삼성증권, 금융사고 예방 철저…준법지원인 규모 업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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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사고 예방 철저…준법지원인 규모 업계 '최다'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4.12.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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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운용비도 상위 수준
우발상황 대응 프로세스도 구축

[프레스나인] 삼성증권이 꾸준한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프로세스 개발로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준법지원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산운용비 또한 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삼성, KB, 메리츠, 하나, 신한투자, 키움, 대신)의 준법지원인 지원조직 규모는 지난 6월 기준 삼성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2022년(58명), 2023년(57명) 등 최근 3년간 비슷한 조직 규모를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12월 기준으로 삼성증권의 준법지원인 조직 규모는 63명으로 준법감시팀 27명, 컴플라이언스 운영팀 29명, 법무팀 7명이다.

전산운용비 역시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전산운영비는 769억7883만원으로 전체 증권사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키움증권으로 823억8667억원이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681억3991만원 △KB증권 519억508만원 △신한투자증권 402억4434만원 △NH투자증권 284억4234만원 △대신증권 235억8484원 △하나증권 228억9698만원 △한국투자증권 178억7048만원 △메리츠증권 97억7735만원 순이다.

금융사고 등 우발상황 대응 프로세스도 철저히 구축하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은 위기관리위원회, 신속대응반 등 사고 대응 조직을 신설하고 중대사고로 위기관리위원회가 필요한 사항일 경우 즉시 CEO(최고경영자)에게 보고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 정보보호 및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365일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지속 개선하는 동시에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매년 4회에 걸쳐 미스터리쇼핑(암행점검)을 실시한다.

투자권유준칙, 영업윤리준칙, 고난도금융상품판매영업행위준칙 등 내규도 지속 개선 중이다.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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