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상 완료시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 긍정적"
[프레스나인]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3일 덴마크 로포라(Lophora)와 정신작용제(Psychedelic) 우울증 치료 신약 LPH-5에 대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의 독점 판권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12월26일 로포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결정한 뒤 이번 계약을 맺었다.
기존 정신작용제 약물은 5-HT2A 수용체 외에 5-HT2B와 5-HT2C 수용체에 결합해 부작용 문제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LPH-5는 5-HT2A 수용체에 선택적 결합력이 높아 효과가 우수하고 작용시간이 길며 부작용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또 기존 정신약용제가 Psilocybin,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DMT(Dimethytryptamine) 등 특허 보호가 이뤄지지 않는 오랜된 약물인 반면 LPH-5는 신약물질로 특허보호가 20년간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한국비엔씨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정신작용제 전문개발, 판매사들이 라이센스인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임상 1상의 성공적인 완료시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8개국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해당 물질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시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과 판매수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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