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Zoom in]①전체 순자산총액 50조 '껑충'…부동의 1위는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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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Zoom in]①전체 순자산총액 50조 '껑충'…부동의 1위는 삼성자산운용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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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새 17조255억원 증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활약 돋보여

[프레스나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순자산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일 기준 ETF 순자산 총액 1위는 삼성자산운용으로 증가폭도 가장 컸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171조8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3794억원 늘었다.

ETF 순자산총액 1위인 삼성자산운용은 전년 48조8794억원에서 올해 65조9049억원으로 17조255억원 불어났다.

이중 파생형이 가장 많은 비중으로 27조1192억원, 이어 주식형이 23조9626억원, 채권형이 13조7417억원 등을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매크로 환경 및 산업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한 점이 손꼽힌다.

삼성자산운용의 상품군에는 비만치료제, AI반도체, AI테크, AI전력인프라, 미국타깃프리미엄 월배당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연금(개인, 퇴직)계좌 및 중개형 ISA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투자 전략 및 포트폴리오를 공급했다. 

미국S&P500TR, 미국나스닥100TR 등 미국대표지수 추종 상품에 대한 총보수를 인하한 것이 대표적이다. 절세계좌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세미나를 다수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KODEX 미국서학개미'가 있다. 해당 ETF는 지난 2024년 전체 ETF 성과 1위(레버리지, 인버스 제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ETF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 역시 'KODEX 미국서학개미'로 연간 94.7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더불어 'KODEX 미국S&P500TR'은 지난 2024년 미국S&P500추종 ETF 중 성과 1위를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경우 지난 2024년 미국나스닥100추종 ETF 중 자금 유입 1위를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선도운용사로서 ETF 투자자들이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ETF 산업의 질적 성장과 성숙한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투자자 교육 콘텐츠 등을 끊임없이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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