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제15회 유일한상, 다자녀 출산·입양 실천 가정 공동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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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제15회 유일한상, 다자녀 출산·입양 실천 가정 공동 수상 外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5.0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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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제15회 유일한상, 다자녀 출산·입양 실천 가정 공동 수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개최,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두 가정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는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저출산에 기인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의 존중, 가정의 화목, 공동체의 번영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한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상자인 두 부부는 출산과 입양을 통해 많은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육하고, 이 사회에 사랑과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며, 나아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시는 분들을 찾아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태·엄계숙 부부는 13명의 자녀 출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나눔과 책임, 협력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모든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김석태·엄계숙 부부의 삶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넘어 가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훈·윤정희 부부는 11명 자녀를 입양해 사랑과 헌신으로 양육한 국내 최다 입양가정이다. 모든 자녀가 따뜻한 가정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양육하는 동시에 빈민 아동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부부가 한마음으로 신장을 기증하여 생명나눔에도 앞장섰다. 김상훈·윤정희 부부의 삶은 입양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가가는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유일한상은 일평생을 모범적인 기업가 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로서 위대한 삶을 산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시상제도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인사를 선정, 시상하며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드높이고, 수상자의 공로를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석태·엄계숙 부부,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윤정희·김상훈 부부. 사진/유한양행
(왼쪽부터)김석태·엄계숙 부부,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윤정희·김상훈 부부. 사진/유한양행

 

♢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바이오 벤처기업 성징 지원을 위한 CDMO 업무협약' 체결

한미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이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기업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CDMO(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정밀화학과 우정바이오가 '바이오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하고 바이오벤처기업의 혁신적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높은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벤처기업들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정밀화학은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입주한 20여 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R&D역량을 필두로,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CDMO 역량을 갖춰 국내외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한미정밀화학이라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CDMO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바이오 연구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약 클러스터 '랩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문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는 의지다. 현재 약 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총 40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과 우정바이오는 추후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맞춤형 CDMO 상담회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이사는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강력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기업이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합성펩타이드 CDMO분야에서의 역량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한미정밀화학의 글로벌 CDMO 역량을 더함으로써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면서 "비임상 CRO 사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도 한층 확대하며 우정바이오와 함께 하는 기업들과 동반성장 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미정밀화학, 우정바이오
사진/한미정밀화학, 우정바이오

 

♢동성제약, 베트남 빈타이 푸드와 혈당관리 쌀국수 개발 생산 MOU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지난 15일 베트남 빈타이 푸드 주식회사(Binh Tay Food Joint Stock Company)와 당박사쌀 혈당관리 쌀국수 개발 및 생산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혈당 상승 방지 특허를 취득한 '당박사쌀'의 원료를 수출하고, 빈타이 푸드는 해당 원료를 활용해 프리미엄 혈당 관리 쌀국수를 생산, 개발 및 전 세계로 수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의 당박사쌀을 통해 당뇨 환자의 효율적인 혈당 관리와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타이 푸드는 연 매출 3000만 달러, 임직원 300명, 공장 80,000㎡ 를 갖춘 베트남 굴지의 최대 식품 회사 중 하나로, 업력 70년을 이어오며 특히 유기농 비건 쌀국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은 쌀 소비량 세계 3위의 국가로,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국내보다 2배 이상 많다. 이에 따라 당뇨 환자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젊은 당뇨 환자의 사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혈당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동성제약이 출시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당박사쌀 특허원료를 사용해 쌀국수 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현지 당뇨 시장에 진출해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레티저우 빈타이 푸드 회장은 "당박사쌀로 만든 쌀국수 등 올해 목표 매출은 5000만 달러 이상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원료인 당박사쌀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당뇨병, 혈당관리는 국내와 베트남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트렌드이자 이슈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당뇨관리 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당뇨시장을 타겟하고 글로벌 매출확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당박사쌀 특허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원료 공급 비즈니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레 티 저우(Le Thi Giau) 빈타이 푸드사 회장(왼쪽)과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 사진/동성제약
레 티 저우(Le Thi Giau) 빈타이 푸드사 회장(왼쪽)과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 사진/동성제약

 

♢안국약품, 저당 젤리 'The 탱글한 애사비 5000' 출시

안국약품이 국내산 프리미엄 사과를 자연 발효한 사과효모식초(애플사이다비니거)를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 'The 탱글한 애사비 5000' 젤리를 출시했다.

애사비 젤리는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과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안국약품의 애사비 젤리에는 사과를 자연 발효해 얻은 사과초모식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는 인위적으로 발효시킨 일반 식초와는 달리 사과를 자연에서 장시간 발효해 초모와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초모는 자연에서 발효된 식초에서 생성되는 생리활성물질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고 소화 기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포당 5,000mg의 고함량 애사비가 함유돼 있으면서도 특유의 강한 식초 향을 최소화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저당 젤리로서 부담없이 제품을 섭취하면서 가볍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1,000mg과 프락토올리고당 300mg을 함유해 애사비와 함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원료들을 같이 챙길 수 있다. 젤리에는 나타드 코코까지 포함하고 있어 씹는 재미를 더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차별점 중 하나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The 탱글한 애사비 5000은 건강과 맛, 간편함을 모두 고려해 탄생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건강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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