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Woman power]②NH투자증권, 업계 최고의 여성 임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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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Woman power]②NH투자증권, 업계 최고의 여성 임원 비율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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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임원 비율 12.7%
복지제도도 다각도로 마련

[프레스나인] 최근 증권가에 여성 리더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남성 임원 위주의 기업 문화에서 변화가 생기고 있다.

그중 NH투자증권은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율이 12.7%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대신) 반기보고서에 기록된 임원 562명 중 여성 임원은 49명이다. 이는 전체의 8.7%다.

이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여성 임원 비율은 12.7%로 10대 증권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과 공동 1위다.

NH투자증권은 출산, 양육, 모성보호를 위한 복지제도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현재 24개월의 육아휴직을 지급하고 있다. 육아휴직 지원금 50만원을 1년간 제공하며 임신 직원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Mom’s Lounge)도 마련돼있다.

더불어 육아기(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대상)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시행하며 일 최대 5시간까지 단축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외에도 가족상담프로그램, 자녀학자금지원, 가족의료비지원 등의 복리후생 제도가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CEO스코어가 실시한 국내 금융사 경영평가에서 '양성평등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의 다양성 확보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있고 성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재를 채용 및 관리하고 있다"며 "특히 공정한 성과 평가 및 출산·육아 제도 개선을 통해 여성 인재가 조직 내에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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