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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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1.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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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전년 대비 182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의 많은 제품들을 따돌리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는 343억 원, 2023년 519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은 156%에 달한다.

코대원에스시럽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는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제품력과 국내 최대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이 꼽힌다. 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3개 제품은 전체 시장 내 점유율 42%를 차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대원에스. 사진/대원제약
코대원에스. 사진/대원제약

◇휴온스메디텍, 스킨부스터 전용 ‘프리미엄 9핀 니들 31G’ 출시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스킨부스터 주입 시 약물 손실(누액)과 통증을 최소화한 멸균주사바늘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는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전용 1회용 멀티 멸균 주사바늘이다. 더마샤인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적인 미용 의료기기 제품으로 2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약물 정량 주입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는 쥬베룩, 리쥬란, 올리디아 등의 시술을 위한 전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폴리엘락틱산(PLLA), 폴리디옥사노라이드(PDLLA),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등 점도가 높은 성분에 최적화해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누액을 최소화했다.

본 제품은 휴온스메디텍의 오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수 설계를 적용했다. 침관 내경 길이(Bevel length) 및 주사침의 구조를 변경하고 자체 및 외부 테스트로 주입 시 발생 가능한 누액과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눈금 및 기준점 표기를 통해 침습 깊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주사침 보호 캡을 적용해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강점이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로 환자들의 시술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편의성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31G 니들. 사진/휴온스메디텍
프리미엄 31G 니들. 사진/휴온스메디텍

◇동아제약, 물에 타 마시는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 출시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이하 디오라인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라인티는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한 징후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다.

디오라인티에는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정맥부전, 정맥염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 부종, 무거운 느낌 개선 완화 효과가 있다.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디오라인티는 분말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형이다. 액상 복용으로 빠르게 흡수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상관없이 디오라인티 성분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잘 섞어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며 스틱 포로 구성되어 휴대가 편리하다.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 및 생활 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다리 통증과 붓기를 겪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디오라인티가 정맥부전 환자들의 새로운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오라인 티. 사진/동아제약
디오라인 티. 사진/동아제약

◇지아이이노베이션-라노바메디신, JPM서 GI-102+ADC 췌장암 병용요법 MOU 체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라노바메디신(라노바, LaNova Medicines)과 GI-102와 ADC 췌장암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JP모간 콘퍼런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15일 진행됐다.

라노바는 2023년 아스트라제네카에 다발성 골수종 후보물질 LM-305를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735억원을 포함해 총 8,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으며, 2024년 11월 MSD에 PD-1·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이중특이항체 LM-299를 임상 1상 단계에서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8,300억원을 포함해 총 4.6조원 규모로 기술 이전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회사다.

양사는 그간 면역항암제 GI-102와 Claudin18.2를 표적하는 ADC LM-302의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해 왔고 최근 췌장암 전임상 모델에서 뛰어난 항암 활성을 관찰했다.

두 물질은 각각 임상 1상을 완료한 신약후보물질로 신속한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하다. LM-302는 현재 중국에서 3상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췌장암은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가 전무하고, 화학항암제 칵테일이 유일하게 승인받은 요법이지만 치료 효과가 저조하며 독성도 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췌장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글로벌 박파마들에 인정을 받고 있는 라노바와 ADC 병용 연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종양세포를 직접 파괴하여 반응율을 높이는 라노바의 ADC와 면역세포 기억력을 강화하여 전체 생존기간을 높일 수 있는 GI-102는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병용요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BBR4401’, ‘올해의 심혈관 건강 기능성 원료’로 선정

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BBR4401’이 ‘2025 건강기능식품 회의(Functional Foods for Wellness Summit, FFWS)’에서 심혈관 건강 부문 ‘올해의 기능성 원료’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FFWS’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의 기업 및 단체, 전문가 집단 등이 참여해 관련 기술, 시장 동향, 학술 연구 등의 주제를 논의하는 아시아 지역 기반의 국제 협의체이다.

‘BBR4401’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유익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을 가공한 열처리 배양 건조물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자격을 취득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BBR4401’이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하고, 담즙산의 ‘장간순환’ 과정에서 체내 콜레스테롤 소모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에서 경계역 수준인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BBR4401’ 섭취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혈중 지질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BBR4401’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며, “‘BBR4401’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ODM(제조자개발생산), 원료 공급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광약품, 종합감기약 '타세놀' 제품군 안정적 공급 위해 노력 

부광약품은 일반의약품인 종합감기약 ‘타세놀(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독감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독감 증상은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등이 있다. 이 증상에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및 진통효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인 해열진통제 ‘타세놀’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품군은 ▲타세놀정500mg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mg ▲타세놀정160mg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키즈시럽 등이 있다.

타세놀정500mg은 빠른 증상완화에 집중하는 속효성 제품이다. 타세놀8시간알서방정은 지속효과를 강조하는 이중서방형 의약품이며, 이부프로펜 성분인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mg은 액상타입으로 제조됐다. 타세놀정160mg은 어린이들이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럽 대신 정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2023년 출시한 타세놀콜드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본으로 기침완화를 위한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 등 6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스틱형 어린이 해열제인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종합감기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타세놀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마케팅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타이레놀’이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다. 이 성분은 크게 의사 처방에 따라 약사가 조제한 조제용과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나뉜다. 부광약품의 ‘타세놀’은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이다.

사진/부광약품
사진/부광약품

♢GC녹십자, 국제표준 정보보호체계 강화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zation)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 인증 갱신과 함께 ISO 27701을 새롭게 인증 받았다.

GC녹십자는 기존 ISO27001 인증의 안정적 유지와 더불어 ISO27701 신규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 역량 입증했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인증된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의 사이버 보안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 2021년 GC녹십자는 ISO2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정보 자산 보호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 갱신 인증에 성공했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7001은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ISO27001 인증의 확장 영역인 ISO27701은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 데이터 취급에 대한 표준 인증으로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서비스 안전성 등 8개 분야 49개 항목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강형묵 GC녹십자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는 "적극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및 관리를 통해 ISO27001 인증 갱신 및 ISO27701 신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입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알피바이오, FDA '적색3호' 색소 사용 금지에 '천연색소 확대' 계획

알피바이오는 최근 미국 FDA가 합성색소인 '적색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함에 따라 천연색소 비타민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는 지난 15일 '적색3호'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적색 3호는 음료, 사탕, 시리얼 등에 널리 사용되는 합성색소로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7년 1월까지 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약물은 1년의 유예 기간을 가진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기된 인공색소 안전성 논란에 대한 결정적인 조치로, 제약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적색3호를 포함하는 상위 합성색소인 '타르색소'는 석탄 타르(Coal Tar)와 석유 화학 부산물에서 유래한 합성 화합물로, 식품, 음료, 제과 및 건강기능식품에 강렬한 색상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일부 타르색소가 어린이의 ADHD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 FDA의 전면금지 결정은 어린이 ADHD 악화 가능성과 함께, 성인에서도 ADHD로 인해 직업적·대인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합성색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천연 비타민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일부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는 합성색소인 타르색소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대신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오렌지, 자몽, 강황, 안나토 나무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색소와 청결한 천연 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기존의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전면 배제하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을 활용해 제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천연색소 기반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는 ▲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등이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광고에 의존하기보다는 제품의 성분, 제조처, 기술력을 꼼꼼히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알피바이오
사진/알피바이오

 

♢LSK Global PS, '리서치 씽크 탱크' 신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이하 LSK Global PS)는 2025년 1월부로 '리서치 씽크 탱크(Research Think Tank, 이하 RTT)'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SK Global PS는 국내외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과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전문가 중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RTT는 임상연구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시험, 빅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연구의 글로벌 트렌드 또는 혁신 연구 방법론(advanced methodology)을 반영한 서비스 및 교육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형성 및 자문을 제공한다. 도출된 인사이트는 국내외 발표 및 논문 게재 등을 통해 LSK Global PS의 학술적 전문성을 보다 강화한다.

RTT는 태스크포스팀(TFT)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Academic Research Service, 이하 ARS) 본부의 김선우 본부장과 통계(Statistics, STAT) 부서 김경아 부서장이 공동 리더를 맡았으며, 매니저로는 통계부서 통계연구실 길시연 박사, ARS 본부 R&D팀 이혜주 박사가 임명됐다.

LSK Global PS는 업계 유일의 RTT를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독보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상연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예정이다. 

특히 RTT 매니저 길시연 박사는 에스티맨드 프레임워크(Estimand Framework)의 설계와 분석 시뮬레이션, 복합적 혁신 임상시험 설계(Complex Innovative design)와 프로젝트 옵티머스(Project Optimus) 등의 복합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임상시험 디자인 컨설팅을, 이혜주 박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연구와 AI 기반 임상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으로 다방면에서 임상연구의 현황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CRO업계를 선도해 온 LSK Global PS는 글로벌 임상연구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RTT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가 LSK Global PS의 RTT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임상연구를 위한 차별화된 최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LSK Global PS
사진/LSK Global PS

 

♢제일약품 '자큐보' 빅5 대형병원 입성 잇따라

제일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국내 대형병원에 빠르게 입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D/C)를 통과하며 주요 대형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 개 종합병원에서도 처방 코드 오픈 및 D/C 승인을 받았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자큐보정은 현재 '위궤양 치료' 임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해당 적응증 추가를 준비 중이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 임상도 진행하고 있어 적응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자큐보정의 구강붕해정 제형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 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일약품
사진/제일약품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신임 감사에 홍기문 전 SM네트웍스 회장 선임 예정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의결, 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민철 씨를 대신해 홍기문씨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홍기문 신임 감사 후보자는 1976년 경동고등학교를 제32기로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해 교육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그 후 미국 스와젤록(Swagelok) 한국 지사 부사장과 SM네트웍스 회장을 역임했다. 

홍기문 신임 감사는 연세대학교 동문활동 뿐만 아니라 경동고등학교 제32회 회장과 경동 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상근 부회장, 그리고 경동고등학교 출신 유력인사들의 모임인 경동낙산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동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홍기문 신임 감사가 산업계와 금융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적 네트웍을 가지고 있어 감사업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회사 사업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동철 씨는 사외이사로 유임될 예정이며 오는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강종수 사내이사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대로 83에 위치한 밀리토피아호텔 문화센터 5층 아트홀에서 2025년 3월 24일 10시에 개최되며 김정출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사진/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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