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삼성자산운용,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 최고 성과 달성
삼성자산운용이 디딤펀드인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이하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가 출시 4개월여 만에 8.7%로 디딤펀드 25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23일 전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상품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자산 규모가 138억원으로 성장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들이 공동으로 준비해 출시한 연금특화 자산배분펀드 브랜드다. 지난 22일 기준 25개 디딤펀드의 순자산 합계액은 1828억원에 달한다.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경기 국면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비중을 알아서 '밀고 당긴다'는 전략으로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듯이' 연금 자금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결실을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들은 대부분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지 않는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데 반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전문 인공지능(AI)퀀트 기반의 운용조직에서 개발한 경기 국면 모형을 활용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적극 조정함으로써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출시 이후 8.7% 수익률로 전체 25개 디딤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익률은 주식편입 비중이 약 40%로 이 상품과 동일 수준인 TDF2030 전체 31개 모두를 앞서는 성과다.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며 연초 이후에만 순자산이 56억원 증가하며 현재 138억원으로 성장했다.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주식과 채권의 자산군별 기본 투자 한도를 4대 6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안정형 상품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환노출 구조의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서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 분산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운용보수가 0.19%로 디딤펀드 25개 중 최저 수준에 가까운 낮은 보수율을 적용하고 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디딤펀드는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민의 노후 준비를 돕는 안정형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유사 투자비중의 TDF 상품들을 수익률 면에서 모두 앞설 정도로 우수한 성과와 낮은 보수율이 매력적인 상품인 만큼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늘리고 향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더 많은 장기 투자자들의 은퇴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수탁고 3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의 수탁고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전했다.
연초 이후 6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디딤펀드 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금액은 디딤펀드 전체 개인투자자 증가분 150억원 중 40%가 넘는 수치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1개월 성과 3.54%를 기록하며 디딤펀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업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2.3%p 초과 성과를 달성한 수치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BF(밸런스드 펀드)상품이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금융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대응하여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특히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연금자산의 한 축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디딤펀드 출시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클래스를 통해 245억원이 유입되며 95%의 자금이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로 확인됐다. 디딤펀드가 연금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담당 운용역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대선 이후 새로운 미국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통화는 달러 강세, 채권은 금리 상승, 주식은 미국 증시 수혜 업종 위주의 상승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물가와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에서 당분간은 앞으로 실제 실행되는 미국의 재정, 산업, 외교, 관세, 이민 등의 주요 정책 변화 정도와 실행 시기 등이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미국의 정책적 변화에 따른 자산군, 투자 지역, 업종, 종목별로 성과의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어, 디딤펀드의 선별적인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NH-Amundi자산운용,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국내주식형 ETF 중 월간수익률 1위
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가 국내주식형 중 월간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전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2.88%이다.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국내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는 국내 반도체 핵심 제조공정의 주요 기업에 투자한다. 웨이퍼 제조, 공정, 패키징까지 반도체 생산의 모든 사이클이 해당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 한미반도체, 네오셈 등이다.
해당 ETF는 에프앤가이드의 반도체 핵심공정주도주 지수를 추종한다. 반도체 공정 유니버스를 선정하고 상위 20종목을 투자한다. 정기 변경은 연 4회로 옵션만기일 이후 2영업일이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는 반도체 공정기업 내 성장성과 모멘텀이 우수한 종목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