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B] 삼성증권, 업계 최초 중개형 ISA 120만 계좌 돌파…잔고도 4조 넘어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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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B] 삼성증권, 업계 최초 중개형 ISA 120만 계좌 돌파…잔고도 4조 넘어서 外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2.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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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삼성증권, 업계 최초 중개형 ISA 120만 계좌 돌파…잔고도 4조 넘어서

삼성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계좌가 업계 최초로 120만개를 돌파한 동시에 잔고 역시 4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전했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030 세대의 신규 유입이 많았다.

실제로 2023년말 약 33만건의 계좌를 기록했던 2030의 계좌가 2025년 1월말 약 43만건의 계좌를 기록해 1년 동안 약 10만개의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5.8%, 30대에서 25.1% 가량 증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3년의 의무납입기간이 필요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ISA에 가입하고자 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말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 중 평가금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33%)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S&P500, 나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가 높은 투자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에 투자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스마트 투자자'들의 중개형 ISA를 활용한 재테크 지원을 위해 △절세계산기 △고수PICK △ISA상담소의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절세 계산기' 서비스는 금융상품을 일반계좌와 ISA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의 절세되는 금액을 바로 비교해서 제시해 준다. 

'고수PICK' 서비스는 ISA에서 투자하면 좋을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투자를 막막하게 여기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준비된 서비스로, 시장 전망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ISA 고객 중 전월 투자 성과 기준 상위 1000명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랭킹 순으로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함께 챙겨보면 좋을 투자 팁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ISA '고수PICK' 서비스의 이용객은 1월 말 기준 전월 대비 46.6%가 증가할 정도로 이용객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A상담소'는 ISA 전담 PB와 ISA 계좌에 대해서 다이렉트로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유선 상담 서비스로, 쉽고 빠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기존 대표 ARS에서 ISA상담 메뉴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최대한 빨리 고객들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소인 '삼성증권 ISA 상담소'를 구축해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의 잔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당 계좌를 200% 이상 활용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개형ISA가 단순 절세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말했다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KB증권, 베트남 '무지개교실'과 '무지개숲'을 통해 돌봄과 상생 실천

KB증권이 지난 13일 베트남 떤킴초등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환영행사 및 베트남적십자사에서 '무지개숲' 식재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돌봄과 상생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4개소를 포함한 총 37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푸빈현 떤킴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KB증권은 베트남 현지법인(KB Securities Vietnam), 대한적십자사 및 베트남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사업초기부터 긴밀한 논의를 거쳐 수도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80km 정도 떨어진 산악 지역의 떤킴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학교는 접근성이 낮고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다목적 강당과 노후화된 교실을 보수하고 프로젝터와 컴퓨터 등 IT 장비도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및 체육 활동을 위한 배드민턴채와 도서를 포함한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다.

KB증권은 '무지개교실' 사업뿐만 아니라 '무지개숲' 식재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무지개숲' 사업은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맹그로브 나무 등을 심어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재해를 완화하고 어업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베트남적십자사 부 띠 호아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에 공감하며, 향후에도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미래와 재난 예방,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번 베트남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국 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

신한투자증권이 국내투자자들의 미국주식 투자 확대와 함께 미국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미국주식옵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전했다.

미국주식옵션은 개별주식의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주식의 매수권리(콜옵션)와 매도권리(풋옵션)를 거래하는 해외파생상품이다. 양방향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적은 금액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 특징이다.

해외파생 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자에게도 옵션 상품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 구성 및 헷지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팔란티어 테크 등 미국 주요 종목 50개 기초자산으로 서비스되며 대상종목은 점차 확대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는 기존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계좌에서 상품등록 및 시세신청 후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 iGX(HTS)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까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국주식옵션은 상승장, 하락장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 장에서도 풋옵션을 활용한 수익창출 전략이 가능하다"며 "추후 거래종목 확대, 쉬운 투자 프로세스 구축 등 거래편의성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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