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파마리서치, 글로벌 성장 가속화 위해 손지훈 대표이사 선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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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파마리서치, 글로벌 성장 가속화 위해 손지훈 대표이사 선임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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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파마리서치, 글로벌 성장 가속화 위해 손지훈 대표이사 선임

파마리서치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지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지훈 대표는 오는 3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으로,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영을 이끌게 된다.
 
손지훈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후,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휴젤 대표 등을 역임하며 35년 이상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휴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미국, 유럽,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고, 연이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여년간 파마리서치의 혁신을 이끌어온 강기석 대표는 비상근 고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파마리서치 및 콜마 제약사업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가진 김신규 대표는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신속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손지훈 대표이사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파마리서치
사진/파마리서치

◇삼성바이오, 국내 유수 대학과 바이오 인재 육성 맞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김경아)가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바이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각 대학과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틀에 걸쳐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 19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학장, 김경규 성균관대학교 학과장이 참석했다. 20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성 고려대학교 학장, 김대성 고려대학교 부학장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장은 "성균관대학교는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성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아, 미래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금껏 달성해 온 기록적인 성과와 꾸준한 성장의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이 있었다"며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2월 서울대학교와 8월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와 성균관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ㅡ
삼성바이오와 성균관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임상 결과 발표...IBD 치료제 명가 지위 강화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명가로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ECCO는 핵심 글로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학회 중 하나로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도 세계 전역의 IBD 전문가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Icha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장 프레드릭 콜롬벨(Jean-Frédéric Colombel) 교수가 인플릭시맙으로 치료받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이하 UC) 환자 대상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지 치료 시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결과를 확인한 임상 3상 사후 분석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

분석 결과 54주 시점에서 램시마SC 유지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개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시경적 정상화 및 조직학적 관해의 동시 달성률 역시 램시마SC 유지 치료군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내시경적 정상화율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발표 내용은 UC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 유지 치료가 갖는 이점을 새롭게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21일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반응 소실 후 증량 투여’, ‘장 내 질병 위치에 따른 효능’,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Crohn’s Disease, CD) 환자 대상 면역원성 영향’ 등과 관련된 3건의 포스터도 각각 공개한다. 이를 통해 램시마SC의 다양한 유효성 데이터가 추가 확인되는 만큼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조기 치료: 적절한 시기의 첨단 치료 활용’(Early Intervention in IBD: Unlocking the Potential of Timely Advanced Treatment)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같은 날 개최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조기 치료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램시마SC를 활용한 조기 치료 시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점에 대해 발표자와 패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단독 부스에서는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는데 ‘IBD 치료 시 램시마SC의 장기 치료(long-term treatment) 효과’, ‘누공성 크론병 및 비만 등 환자 케이스별 램시마SC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등 2건의 연구 결과가 차례로 공개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로 IBD 치료제만 4종을 보유하게 돼 현지 IBD 전문의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셀트리온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직접 글로벌 IBD 주요 석학들과 미팅을 갖는 등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 내 마련된 별도 회의 공간에서는 현지 의료진들과의 다양한 미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진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처방 선호도를 높여 실질적인 판매 확대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연구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면서 평년보다 1.5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유럽에 위치한 20개 법인의 직판망을 활용해 단순한 의약품 공급 업체가 아닌 유럽 IBD 전문의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런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신진작가 공모전 설명회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지난 14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2025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는 안국문화재단은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진작가’가 ‘젊은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을 깨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이다.

신진작가 후보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신진작가들이 참여를 했다. 

설명회의 핵심은 신진작가를 규정하는 자격기준과 경력을 모두 가린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오로지 작품의 시각적 분석에 의한 독창성 발견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디베이트 방식의 토론심사 등의 내용이다.

신진작가 자격기준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화랑이나 동반행사인 아트페어 등에서 전시 비용일체를 전액 지원받아 개인전 형식으로 1회 이상 개최한 자는 공모지원을 할 수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결국 전시 경험이 전혀 없어도 공히 작품 수 20점 이상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출만 할 수 있다면 공모지원 자격이 주어지도록 한 것이다.

6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하여 전시하면서 상을 가리는데, 상금은 대상 1명 1000만원,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00만원으로 작품 매입 지원금으로 수여하고 있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하는 신진작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의 ‘현대미술의 변명’이라는 주제로 임대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운영부장의 특강으로 마무리 됐다.

아울러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오는 3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3월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사진/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동국생명과학,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 日 수출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대표 박재원)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소감과 함께 자사의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자사의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가도테리돌에 이어 가도부트롤까지 성공적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도부트롤의 일본 수출은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엄격한 승인심사를 통과한 첫 상업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PMDA는 까다롭고 오랜 심사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나, 완제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허가를 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대다수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국에서도 인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급 계약 체결 및 제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 내에서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동국생명과학은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코스닥에 상장한 동국생명과학은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39% 이상 상승하며 침체된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장 다음 날까지도 20% 이상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의 상승 흐름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결정했으나,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당사의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신뢰하고 투자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시가총액 2,200억 원 규모의 상장 기업으로서 공모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소통과 주주 보호를 최우선시할 것"고 밝혔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4년 누적 매출액은 약 1,335억 원(감사 전 가결산 수치)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40.8% 증가한 120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7년 설립 이후 2023년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5.6%와 14.6%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 및 신뢰를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공개 과정에서 제시했던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동국생명과학
사진/동국생명과학

◇GC녹십자웰빙, ‘모발 건강 유산균’ 식약처 개별인정형 허가 승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락틸락토바실러스 커베투스(Latilactobacillus curvatus) LB-P9 (이하, LB-P9)’을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B-P9’은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발 건강’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로 포함시킨 후 국내 최초 유산균으로 모발건강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유산균으로 승인을 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이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이후 인동덩굴꽃봉오리 추출물, 구절초 추출물에 이어 세 번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게 되었다.

최근 모낭의 세포 발달과정에 매우 중요한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의 감소가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 LB-P9은 동물모델(pre-clinical study) 연구를 통하여 모낭 세포 수 증가 및 모발의 밀도 증가를 확인하였다. 세포 및 조직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통해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인자를 촉진시켜, 모낭의 일반 주기 중 휴지기(Telogen)를 감소시키고 성장기(Anagen) 기간을 유의적으로 연장시킴을 확인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모낭세포(Hair follicle cell) 증식 촉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낭 두께 비교한 시험에서 스테라이드 계열의 탈모제와 동등한 효능을 확인하였다.

또,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건강한 탈모 질환이 없는 경증도 이상의 모발 손상이 있는 성인남녀 80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모발 건강 기능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연구 결과 24주 후 모발의 탄력(강도)은 대조군 대비 452% 유의적 증가와 함께 모발의 윤기는 대조군 대비 221% 유의적 증가하였다. 또한, 제일 까다로운 대상자 만족도에서 대조군 대비 67% 유의성이 보여 모발 탄력, 윤기, 대상자 만족도에서 모발 건강의 안전성과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페리콜 인사이트(Spherical Insights) 전망에 따르면 한국 헤어 케어의 2022년 시장규모는 11억 9천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시장규모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CAGR 2.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재원 연구개발본부장은 "LB-P9은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안정성과 유의성을 확인한 원료이기에, 모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모발케어 유산균이다”며 “원료 기능성을 강점으로 올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분사 후 영양주사제 의약품과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하는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진출을 표명하며, 에스테틱 사업부와 시너지를 높혔다. 영양주사제 및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Dr.PNT 뿐만 아니라 통증 및 에스테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전문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사진/GC녹십자웰빙
사진/GC녹십자웰빙

◇HLB제약, 2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HLB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및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GPTW코리아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직원 만족과 행복을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평가·선정한다.

이번 시상에서는 특히 박재형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으며 김만규 부사장이 ‘GPTW 파이오니아(Pioneer) 상’을, 이용우 인사총무총괄 이사가 ‘GPTW 혁신리더’로 꼽혀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기업문화 리서치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는 경영진과 상사에 대한 높은 신뢰를 기반으로,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동료와 즐겁게 일하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97개 국가에서 3만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 직원 2000만 명 이상의 참여 속에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 선정하고 있다.

HLB제약은 임직원들이 격식없이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대표이사와 신입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인 ‘하이 테이블’, 금요일 조기퇴근 제도인 ‘패밀리데이’, 매월 회사에서 부모님 계좌로 용돈을 지급하는 ‘효도수당’ 등 그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임직원 가족까지 아우르는 가족친화 정책을 실천해왔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인해 회사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좋은 문화를 다양하게 도입해 안팎으로 인정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LB제약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가운데 개인부문 수상자인 박재형 대표(사진 가운데)와 김만규 부사장(사진 오른쪽), 이용우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B제약
HLB제약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가운데 개인부문 수상자인 박재형 대표(사진 가운데)와 김만규 부사장(사진 오른쪽), 이용우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B제약

♢엘앤케이바이오메드, 2024년 매출 361억 원·영업이익 31억 원 달성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2024년 실적 결산 결과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61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0.7%, 5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10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22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이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4분기 기준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0억2000만 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 69억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흑자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미국 시장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 호조 지속 및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견인으로 풀이 된다. 특히 미국 내 패스락-TM은 지난 한해 동안 2,000례 수술을 달성하면서 빠른 시장 내 침투로 호실적에 일조했다. 또한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 지역에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을 론칭하며, 다양한 현지 영업 활동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실적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엘앤케이바이오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FDA 승인을 완료했으며,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개발 성공으로 현재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에 대해 브라질 앙비자(ANVISA) 인허가 신청이 완료되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유럽, 대만, 홍콩 등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로 작년 실적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는 제품 다각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흥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동아쏘시오그룹, 소외계층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입사원 60여 명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김장시즌 배추 값 폭등으로 김장김치 구비에 어려움을 겪은 소외계층을 위해 신입사원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로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배려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상주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행사에 힘을 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백혈병 임상 첫 환자 투약 개시

큐리언트는 21일 아드릭세티닙(Q70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아드릭세티닙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며, 지난해 6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10월 임상 개시를 거쳐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환자 모집이 시작됐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아드릭세티닙의 표적인 Axl, Mer, CSF1R의 활성화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깊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큐리언트에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아드릭세티닙과 병용되는 아자시티딘과 베네토클락스 요법(Aza-Ven)은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에서 1/2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화학요법 치료를 받기 힘든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한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에 아드릭세티닙을 추가한 삼중병용요법이 승인받을 경우, 아드릭세티닙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허가 가능성과 시장성 면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아드릭세티닙은 ▲주요 혈액암 시장에서 1차 치료제 진입을 목표로 MD 앤더슨 암 센터와 진행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희귀암 적응증을 통해 빠른 허가를 추진 중인 희귀 혈액암 임상 ▲혈액암 치료 이후 합병증 시장을 겨냥해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인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 등 고형암을 포함해 다양한 혈액암 적응증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세 가지 적응증은 아드릭세티닙의 작용기전이 입증된 질병 조절의 핵심 기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빠르게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의 적응증이 확장되면서 개발 전략이 다각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확장은 세계적인 항암 연구자 및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연구 제안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신약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은 "신약개발에서는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와 개발 트랜드 변화를 반영해 신속하게 개발 전략을 조정하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큐리언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혁신적인 개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큐리언트
사진/큐리언트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장학금 1억544만 원 지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15명의 학생에게 총 1억54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31년간 연인원 612명에게 총 35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올해는 1억 원 가량을 장학금 예산으로 배정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일동제약그룹
사진/일동제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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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5-02-21 15:47:04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학벌을 유지하며,미군정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대전이전 세계의 지배세력이던 서유럽과 교황청은, 동아시아가 어찌할 수 없는 미국인들의 이민자 조상들이라는게 강점입니다.가톨릭과 개신교!
https://blog.naver.com/macmaca/223528462438

윤진한 2025-02-21 15:46:03
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입니다. 대학관련, 대중언론도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합법적 인터넷 미디어인 댓글로 의견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같은 자유 민주주의 나라에도 학벌 존재합니다. 동아시아나 서유럽은 대학 역사가 오래되어, 세계사나 국사, 국제법.헌법.주권등을 종합하여 자격이 존중됨.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는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이 뒤로 倭서울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학벌없지만, 미군정때 성균관 약탈하기 위한, 하위법과 대중언론.사설입시지때문에, 다른 대학들이 서울대 이기기 어려울것. 대중언론 과정으로 보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뒤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어떤 입장을 가졌어도, 욕구불만은 존재할것.@약탈당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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