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AI시대]신한카드, 고객 응대하는 AI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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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AI시대]신한카드, 고객 응대하는 AI시대 성큼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5.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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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탑재한 상담 지원 시스템 ‘아이쏠라’
AI로 금융 리스크 사전 차단 기대

[프레스나인] 신한카드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대고객 상담을 50%까지 AI로 대체하는 'AI5025'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생성형 AI가 탑재된 상담 지원시스템 ‘AI-SoLa(아이쏠라)’를 구축하고 고객 응대 전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하고, 상대적으로 복잡한 상담의 경우 기존 상담인력이 담당하는 등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쏠라는 상담시 고객과 상담사 간 이뤄지는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전환해주고, 최적의 답변을 생성해 상담사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향후 신한카드는 챗GPT 등 답변 정확도가 보다 높은 대형언어모형(LLM)을 활용해 아이쏠라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AI 기술을 적용해 금융 리스크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상거래를 조기에 적발 및 예방하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에 AI 기술을 적용해 부정 거래 탐지율과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을 높인다.

이같은 AI 사업 강화는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가 부임한 이래 신한카드는 기존 AI 전담조직 AI솔루션팀을 ‘A&D솔루션팀’으로 변경했다. AI와 빅데이터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관련 사업 고도화를 위한 행보다.

한편, 신한카드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에 AI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최 후보자는 정부기관 자문위원 경력을 바탕으로 디지털과 IT부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담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AI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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