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uto] KGM, 결손금 해소로 재무구조 개선·주주 환원 정책 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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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Auto] KGM, 결손금 해소로 재무구조 개선·주주 환원 정책 개시 外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5.03.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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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KGM, 결손금 해소로 재무구조 개선·주주 환원 정책 개시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액면가 조정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KGM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 목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보통 주식 1억 9,640만 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 확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감자 결정으로 KGM 자본금은 기존 9,820억 2,127만 원에서 감자 후 1,964억 425만 4,000원으로 80% 감소하게 되며, 액면가만 감액하는 것으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와 자본 총계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감자를 통해 차익만큼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어 과거 쌍용자동차에서 기업회생절차 종결 시 해결하지 못한 누적 결손금 1조 1,325억 원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 

특히 누적 결손금이 해소되고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배당 가능한 이익이 실현되면 궁극적으로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주들의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정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상감자로 발생한 감자 차익(7,856억 1,701만 원)은 전액 결손금을 보전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결손금이 장기적으로 재무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무상감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회계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의결하면 KGM은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 정지 기간을 갖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4월 11일이며, 5월 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KGM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3조 7,825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하며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영업이익 등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KGM이 KG그룹 가족으로 편입된 이후 경영 정상화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KGM은 외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여전히 누적 손실 등으로 인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KGM은 이러한 시장 반응 불식을 위해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신모델 출시 확대를 통해 판매 활성화와 더불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향후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해 신용도 상승 효과와 투자 유치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KGM
사진/KGM

 

♢한국타이어, 2024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에서 발표한 2024년 기후변화대응 평가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CDP의 정보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인정받으며, 한국타이어는 직전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년 넷제로(Net-Zero) 목표 승인을 받으며 탄소 중립 로드맵을 구축했다. 또한, 지속가능 원료 사용 확대,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도입 등 친환경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과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국내 폐타이어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가능한 원료 발굴 및 생산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지난해에도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제도인 ISCC PLUS 컨퍼런스에 참가해 지속가능 원료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헝가리공장도 해당 인증을 추가로 받으며 지속가능한 원료를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양한 글로벌 인증도 획득하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 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미국 주간지 타임(Time)과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서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등재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6회 수상하고, 2014년과 2015년에도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에 편입되며 글로벌 ESG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다.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시승 신청 홈페이지 개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는 고객 중심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승 신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성자동차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절차 간소화를 통해 고객 시승 디지털 여정에 대한 최적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승 신청 홈페이지가 다수의 입력 항목으로 인해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사용이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새롭게 개편한 시승 신청 홈페이지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 제공을 위해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한 프로세스 도입으로 시승 신청 절차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불필요한 입력 항목은 제거하고, 고객이 필수 정보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시승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과정을 대폭 줄였다. 또한, 시승 모델별 이미지를 추가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는 4월부터는 카카오 비즈 보드 광고를 통한 카카오 메신저 계정 연동 기능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카카오 계정 정보를 활용해 더욱 간편하게 시승 신청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시승을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자동차 시승 신청 홈페이지. 사진/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 시승 신청 홈페이지. 사진/한성자동차

 

♢타타대우모빌리티, 호남 지역 봄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방신)는 전국을 순회하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AS 최고반장' 캠페인을 전북 익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 군산, 더쎈호남중부대리점 주관으로 호남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 맞춤형 무상 점검 서비스 ‘AS 최고반장’ 캠페인은 시간 제약으로 인해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수도권, 충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다섯 권역의 타타대우 정비 서비스 센터 및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무상 점검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최고반장 캠페인에서는 ▲파워트레인 점검 ▲누유 점검 ▲차량 실내 관리 ▲전기장치 점검 ▲에어컨 필터 관리 ▲AVN 점검 및 업데이트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등 다양한 점검 항목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실시된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 주차장은 전북과 전남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넓은 주차 공간과 정비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했다. 또한, 익산 지역 화물연대의 임시 주차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해당 고객들에게 높은 방문 편의성을 제공했다.

더불어, ZF, EATON, FPT, 미쉐린 등 다양한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부품 점검 및 교체, 타이어 점검 등 부가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110여 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하여 정밀한 진단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았으며, 차량 전문가의 체계적인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김방신 사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S 최고반장’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타타대우모빌리티 AS 최고반장 캠페인. 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타타대우모빌리티 AS 최고반장 캠페인. 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르노코리아, 지난해 영업 성과 기리는 '2024 어워드' 행사 개최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1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지난해 영업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해 르노코리아 영업본부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시장 성공을 이어 나갈 영업 전략 발표와 함께 전년도 르노코리아 세일즈와 서비스 등 각 영업 부문 우수 담당자와 우수 지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세일즈어드바이저(Sales Advisor, SA)에게 수여하는 '전사 판매왕'은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가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신차 판매 경력 13년차의 정의영 마스터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115대를 포함해 총 238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전사 판매 탑(TOP) 10'으로는 시화대리점 이경애 마스터, 양주대리점 안지은 시니어, 하단대리점 김동현 슈페리어, 서산대리점 최응수 엑스퍼트, 김제대리점 이상훈 슈페리어, 여천대리점 이현영 마스터, 부천중앙대리점 조성근 엑스퍼트, 창원대리점 고명호 슈페리어, 수원사업소 김호선 마스터, 시흥대리점 조창현 프론티어, 목포대리점 진종훈 마스터 등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신규 위촉된 SA 중 각 지역본부 별 우수한 실적을 거둔 8명에 대한 '2024 루키(Rookie)' 시상도 거행됐다. 이 중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거둔 2024 루키는 총 60대를 판매한 병점대리점 김태훈 SA가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에 앞서 영업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고객 응대 복장에도 변화를 주는 등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량 전문가로서 변신을 꾀했다"면서 "또한 신규 SA도 적극적으로 모집해 자동차 일반, 제품 정보, 세일즈 노하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3만9816대를 판매하며 2023년 2만2048대 대비 80.6%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9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영업일 기준 75일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하며 작년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초 부산공장의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 상황에서도 지난달까지 총 누적 2만8180대로 판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전사 판매왕을 차지한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 정의영 마스터. 사진/르노코리아
전사 판매왕을 차지한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 정의영 마스터.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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