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동구바이오제약, 필러기업 인수 추진...바이오 시너지 극대화 外
상태바
[Today Pharm]동구바이오제약, 필러기업 인수 추진...바이오 시너지 극대화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3.14 15: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레스나인] ◇동구바이오제약, 필러기업 인수 추진...바이오 시너지 극대화

동구바이오제약이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피부재생, 필러, 미용 치료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 기업 인수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필러 시장을 넘어,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필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 피부과 처방 1위의 전문 제약사로서 기존 피부과·성형외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최근 개정된 첨단재생의료법과 연계한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질환 치료제 및 미용 관련 처방의약품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피부과 의료진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용·성형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미용·성형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동구바이오제약은 재생의료와 미용·성형을 융합한 혁신적 치료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뮤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뷰티사업부문의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면역세포 기술을 융합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및 관련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발모 전용 앰플을 포함한 공동 브랜드 앰플을 출시하고, 의료기기 인허가 및 공동 영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재생의료와 미용·성형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필러 및 피부재생 치료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기업 인수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동구바이오제약
사진/동구바이오제약

◇HLB제넥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지난 10월 HLB그룹에 편입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HLB제넥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도인 2023년에 비해 31%가량 증가한 354억2979만원을 기록,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18억7647만원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산업용 효소인 ‘카탈라아제’와 ‘락타아제’, 그리고 바이오 소재인 ‘파이토스핑고신’ 등 3대 핵심 제품이 이끌었다. 지난해 해당 제품들의 매출 상승세를 저지했던 대외적 요인들이 해소되며 성장률이 본궤도로 돌아왔다.

HLB제넥스에 따르면 카탈라아제의 경우 상반기에는 국내 반도체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대만 등 해외 수출 비중이 높았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 상황이 개선되며 내수 공급 물량이 급증했다. 이에 지난해 대비 4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락타아제 역시 상반기에 주춤했던 매출이 하반기에 회복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5%가량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GF퍼멘텍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GF퍼멘텍의 주력 제품은 세라마이드 전구체인 ‘파이토스핑고신’과 뼈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원료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K2’다. 전년 동기 대비 파이토스핑고신의 매출은 54%, 비타민 K2의 매출은 70% 각각 증가했다.

파이토스핑고신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경영 환경변화로 부진했던 거래가 정상화된 점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그간 해외 수출만 진행해 온 비타민 K2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된 후 국내 시장 판매가 가속화되며 매출이 급격하게 늘었다.

김도연 HLB제넥스 각자대표는 “그간 당사의 성장세를 주춤하게 만든 다수의 이슈들이 해소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은 물론 사업 확장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HLB제넥스
사진/HLB제넥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산학협력 협약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장윤실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임상 설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후 산학협력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부터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의료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바이오 제약 산업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협약식.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협약식.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지아이이노베이션,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 국제 저명 학술지 JITC 게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에 대한 논문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의 학술지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면역항암학회가 발행하는 JITC는 종양면역학 및 면역치료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로, 인용지수(impact factor) 10.3을 기록하고 있다.

GI-108은 암세포의 대사를 억제하는 대사면역항암제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있는 CD73 항체의 불충분한 효능을 극복하기 위해 CD73 항체와 IL-2 변이체를 융합한 first-in-class 이중융합 항체단백질이다.

논문에 따르면, 종양미세환경을 모사한 실험 모델에서 GI-108은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올레클루맙 대비 약 8.6배 높은 CD8+ T 세포 활성능을 보였다. 특히, ‘콜드튜머(cold tumor)’인 인간 삼중 음성 유방암 모델에서 43조원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3세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대비 GI-108 단독요법만으로도 우수한 항암 활성을 확인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JP모건 헬스케어(JPM Healthcare) 콘퍼런스부터 GI-108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다수의 제약사들로부터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장명호 CSO는 “GI-108은 GI-101A/GI-102에 이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넥스트’를 이끌어갈 차세대 면역항암제”라며 “GI-108 JITC 논문 게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빠른 임상 개발을 통해 조기 사업화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GI-108은 지난 2022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GI-108 모식도.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GI-108 모식도.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1,7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성과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4회 주주총회 현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4회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8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큐리언트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을 대상으로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보통주 134만4086주를 주당 5952원의 발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세 번째로 투자한 사례로, 누적 투자금은 240억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큐리언트는 핵심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중 페이로드-ADC 신규 플랫폼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여, 텔라세백의 FDA 승인에 따른 PRV(우선심사권) 확보까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큐리언트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Q901의 플랫폼화를 포함한 주요 마일스톤을 앞두고 있는 큐리언트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밸류업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은 ”큐리언트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양사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표적항암제 Q901, 면역항암제 Q702, 그리고 이중 페이로드-ADC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래 한국의 제넨텍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사진/큐리언트
사진/큐리언트

♢안국약품 '진짜 유기농 레몬즙 100%' 출시

안국약품은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유기농 레몬을 담은 건강식품 '진짜 유기농 레몬즙 10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몬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국약품은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간편한 섭취 방식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진짜 유기농 레몬즙 100%'는 스페인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유기농 레몬을 사용하여 원료의 품질을 높였다.

한 포에는 레몬 한 개가 그대로 담겨 있어 별도의 손질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레몬을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과의 약 4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가 있는 레몬 1개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NFC(Non-Concentrate) 착즙 공법을 적용해 열을 가하거나 물을 추가하는 과정 없이 레몬 본연의 신선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오직 과즙 100%만 담아 과·채주스 식품 유형이며, 물, 설탕, 보존료 등 첨가물을 배제하여 레몬의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진짜 유기농 레몬즙 100%는 레몬을 챙겨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신선한 유기농 레몬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자연 그대로의 레몬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GC녹십자, Tdap 백신 임상1/2상 식약처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혼합백신(Tdap) 개발 과제인 'GC3111B'의 1/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GC녹십자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에 따른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은 2026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국내 유통중인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백일해는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고, 백신 접종을 통한 방어 면역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으므로 주기적인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에 해당한다.

GC녹십자는 2018년 국내 최초로 Td백신(파상풍·디프테리아) 자급화에 성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해당 GC3111B 과제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지원을 받아 Tdap 백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중인 타사의 Tdap 백신은 원료의약품을 수입하여 사용하는 반면, GC3111B는 원료물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전 공정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함에 따라 보다 기술적 경쟁력을 갖췄다.

회사 측은 GC3111B의 국내 품목허가 뿐 아니라 추후 WHO 사전적격인증(PQ, Pre-qualification)을 통해 유니세프와 범미보건기구(PAHO) 등 국제기구 공급 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 자급화와 더불어 수출 증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3111B는 모든 항원을 원료의약품부터 자체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백일해 제조 공정에는 자체적인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어 온전한 백신 자급화를 달성할 수 있음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임상 개시를 통해 백신 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과 신진 작가 지원·전시 업무협약 체결

한독의약박물관은 청주시립미술관과 지난 12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 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은 예술가 창작 지원을 담당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으로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창작 지원 및 레지던시, 전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작가에게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에 전시를 개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공모전과 전시뿐 아니라 작가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선발 작가전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되며, 상반기 전시는 5월 13일(화) 개막 예정이다.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독제석재단의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의약박물관은 현대 미술 분야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작가는 전시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의 선순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약유물뿐 아니라 현대예술작품으로 건강과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청주시립미술관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미술관으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세계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 기념 사업으로 196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현재 공익법인인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2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국가 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하여 총 2만 여 점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의약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 내에 있는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매년 생명과 삶을 주제로 한 현대 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기관으로,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과 함께 지역 문화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 용암로에 위치한 창작 지원 및 전시 전문 공간으로, 입주작가들은 자신의 창작 역량을 확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독 백진기 대표(왼쪽)와 청주시립미술관 박원규 관장. 사진/한독의약박물관
한독 백진기 대표(왼쪽)와 청주시립미술관 박원규 관장. 사진/한독의약박물관

 

♢한독, 테넬리아 출시 10주년 기념 전국 심포지엄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11일 '테넬리아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테넬리아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한국 당뇨병 치료에 있어 테넬리아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넬리아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3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위앤장참사랑내과의원 김용범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당뇨병 치료에 있어 DPP-4 억제제의 역할과 테넬리아의 우수한 효과를 기반으로 약 70%의 환자에서 목표 혈당에 도달한다는 Target achievement,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지속적으로 조절되는 Effective & long lasting efficacy, ESKD 포함 신장 기능 장애 환자에게 용법·용량 조절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Nephron profile의 앞 알파벳인 T.E.N(10)을 주제로, 테넬리아가 국내에서 진행한 10년간의 주요 연구 발자취와 함께 차별화된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김용범 원장은 "테넬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당뇨병 치료에 있어 주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근거 자료를 쌓았으며, 특히 3천여 명의 참여로 52주간 진행된 스위치 연구만해도 국내에서 흔치 않은 규모와 용기 있는 디자인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효과를 입증했다. DPP-4 억제제가 아시안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약제인 만큼, 동 계열 내 입증된 혈당 강하 효과와 신장에 대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는 테넬리아가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넬리아는 2015년 경쟁이 치열한 국내 DPP-4 억제제 시장에서 7번째로 출시했지만 차별화된 이점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확고한 경쟁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 DPP-4 치료제 시장이 점차 감소하고 제네릭이 대거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뿐 아니라 한독이 최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고혈압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고혈압 매개 장기 손상과 관련한 아프로벨의 신장 보호 효과 및 아프로바스크를 통한 효과적인 혈압 조절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한독은 복합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한 만성질환 분야에서 치료제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테넬리아, 란투스와 혈당측정기 바로잰으로 당뇨병 비즈니스의 리더십을 확보했다. 2024년에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바스크를 출시하고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을 공동판매하며 고혈압 분야로 경쟁력을 확대했다. 또, 고지혈증 치료제 메가로젯을 보유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애보트의 리피딜의 국내 판매에 나서며 고지혈증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진/한독
사진/한독

 

♢GC녹십자 '비맥스'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비맥스'가 지난 13일 열린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하에 한국광고주협회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시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좋은 광고를 선정 및 시상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한 이번 캠페인은 'MBTI별 피로사유서'를 주제로 비타민B군의 대표 브랜드인 '비맥스'의 타겟 확장 및 브랜딩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MZ세대 트렌드인 'MBTI 테스트'를 활용한 카툰 형식의 연출로 의약품 광고의 전형성을 성공적으로 탈피했다. 또한, MBTI 별 일상 속 '피로 모멘트'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큰 공감과 웃음을 유발함과 동시에 제품의 핵심 효능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비맥스 라인업은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하여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은 "지난해 온에어한 비맥스 디지털광고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라인업의 비맥스 제품 중 이번 연도에는 비맥스 제트를 중심으로 더 강력한 피로 회복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진 촬영 중인 이정우 GC녹십자 CHC 본부장. 사진/GC녹십자
기념사진 촬영 중인 이정우 GC녹십자 CHC 본부장. 사진/GC녹십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macmaca 2025-03-14 17:17:45
성균관의 승계 대학 성균관대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복잡한 국제법상의 갈등이 얽혀있습니다. 해방당시 다른 대학들은 이 법적 갈등의 당사자대학들이 아닙니다. 유교의 하느님숭배,조상숭배와 舊신분제 전통을 잘 이해하던 예수회의 귀족계파 서강대는,대한민국 정부 출범이후 국사 성균관교육이 지속되면서, 양반 성대를 이해하던 대학임.이뒤로 조선성명 복구된 5,000만 한국인 뒤 주권.학벌없이 성씨없는 일본 불교 Monkey 점쇠(요시히토,히로히토등)가 세운 마당쇠.개똥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와 그 미만대학들. https://blog.naver.com/macmaca/223528462438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