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sset]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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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Asset]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外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3.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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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 펀드는 AI 생태계 내 주요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는 채권과 AI 관련 주식으로 구성되며 투자 비중은 채권 60%, 주식 40% 수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단기 우량채권,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및 머니마켓 ETF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식은 반도체·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등 성장성이 높은 AI 핵심 테마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7%로 설정되었으며 목표 달성 후에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채권 및 채권형 ETF로 전환해 6개월 후 환매한다.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해 AI 시장의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AI 분야별 대표 기업을 선별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반도체·인프라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며 대표 종목으로 엔비디아(Nvidia),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ies), 버티브(Vertiv) 등이 포함된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빅데이터 솔루션,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기업을 포괄하며 팔란티어(Palantir), 서비스나우(ServiceNow),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대표 종목으로 테슬라(Tesla),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심보틱(Symbotic)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이번 펀드는 AI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목표 수익률 달성 후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 시장의 성장 기회를 포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채권혼합' 순자산액 7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미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ACE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채권혼합 ETF 3종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3종의 합산 순자산액은 7009억원으로 집계됐다.

3종 중 순자산액이 가장 큰 상품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3364억원)다. 해당 ETF는 지난 2022년 8월 상장했으며 S&P500 지수와 미국 단기 채권을 3대 7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는 'S&P500 and Short-Term Treasury 30/70 Blend Index'다.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순자산액 2028억원으로 나타났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2년 8월 상장했으며 주식과 미국 단기 채권 투자 비중을 3 대 7로 가져간다. 다만 투자하는 주식 자산이 나스닥100 지수라는 차이점이 있다. 비교지수는 'NASDAQ100 US T-Bills 30/70 Index'다.

마지막으로 3개 상품 중 가장 늦게 상장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순자산액은 1617억원이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했으며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에 3 대 7 비율로 투자한다. 단일종목형 ETF인 만큼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 개별 종목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Bloomberg Blended NVIDIA Equity and Korean Bond Total Return Index'다.

3종 상품의 장점은 낮은 변동성이다.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채권을 함께 투자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심화할 때 개별 주식 및 주식형 ETF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기록한다. 또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 투자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만큼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채권혼합 ETF 3종은 최근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에 포트폴리오에 담기 좋은 상품이다"며 "성장성 높은 미국 주식을 채권과 함께 투자한다는 점에서 극심한 변동성 혹은 하락장세에서도 개별 주식이나 주식형 ETF 대비 하방 압력을 덜 받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10월 펀드 리뉴얼을 통해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출시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순증하며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MAN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채권 펀드인 'Man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피투자펀드는 MAN 그룹의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활용하여 확신도가 높은 150여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채권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한 투자지역배분을 통해 인덱스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피투자펀드는 지난 2021년 11월 10일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 31.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14.3%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월배당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펀드' 역시 출시 1개월 만에 수탁고 5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기존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되는 가운데 월배당 기능을 추가한 펀드로 연 5~6% 수준의 배당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피투자펀드의 연환산 수익률이 8.6% 수준이고 채권수익률(Yield)이 5.6%인 점을 감안하면 월배당뿐 아니라 자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 비결은 차별화된 운용전략에 있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투자등급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트럼프정부의 여러 정책으로 채권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의 재정지출확대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등급회사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펀드는 지속적으로 방어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세에 가장 크게 노출되는 지역에서 발생한 변동성을 활용하여 선택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의 기업들을 추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식자산 등 위험자산의 비중이 높은 투자자는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차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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