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부결
주주연대 제안 감사 선임, 정관 변경의 건은 무산
주주연대 제안 감사 선임, 정관 변경의 건은 무산
[프레스나인]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의 연임이 무산됐다.
27일 열린 오스코텍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정근 대표 재선임의 건은 찬성 20.24%, 반대 40.14%로 부결됐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
다른 사내이사 선임의 건 중 사내이사 이상현 전무 재선임, 종근당 출신 곽영신 연구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은 가결됐다. 주주제안이었던 사내이사 권용제 선임은 부결됐다.
주요 안건을 보면 초다수결의제 삭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회 설립 등 특별결의를 필요로 하는 정관 변경의 건은 모두 부결됐다. 사측이 제안한 조형태 사외이사 선임의 건 역시 부결됐다.
감사 선임의 건에서는 주주연대가 제안한 감사 후보가 찬성 45.31%를 받으면서 선임됐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김 대표는 다음 주총까지 이사회에 진입할 수 없지만 미등기임원으로서 근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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