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지배주주순익 1분기 최초 1.4조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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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지배주주순익 1분기 최초 1.4조 돌파할 듯
  • 나한익 기자
  • 승인 2025.04.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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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컨센서스 예상치 1조4389억원에 부합 할 듯

[프레스나인] 신한금융지주 2025년 1분기 컨센서스 지배주주 순이익 예상치는 1조4389억원이다. 전년 동기 1조3215억원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시장은 신한지주가 컨센서스에 부합 또는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홍콩 ELS 배상비용 2740억원 소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홈플러스 관련 추가 충당금 300억원 적립을 포함해 대손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순이익 증가폭이 기대치 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 대출 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BNK투자증권은 신한지주 1분기 원화대출 성장을 전분기 대비 0.8%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0.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대출을 줄이고 가계대출을 늘렸다면 위험가중자산(RWA) 성장은 거의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1분기 NIM이 전분기 대비 3bps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KB증권은 1bps 상승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한지주를 은행 업종 탑픽으로 제시하고있다. “그룹 ROE 대비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던 카드와 증권, 캐피탈, 자산신탁의 내부통제 및 자산건전성 관리가 강화되면서 비은행 위주 RoRWA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는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75,000원을 제시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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