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대웅제약·고대 안암병원, 정밀 의료데이터로 AI 신약개발 ‘정확도·속도’ 높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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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대웅제약·고대 안암병원, 정밀 의료데이터로 AI 신약개발 ‘정확도·속도’ 높인다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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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대웅제약·고대 안암병원, 정밀 의료데이터로 AI 신약개발 ‘정확도·속도’ 높인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박범진)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자원 등의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활용해 AI 신약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AI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내부 화합물 라이브러리인 다비드(DAVID), AI가 가상 탐색을 통해 유효 화합물을 찾아내는 데이브스(DAIVS), 그리고 약물이 표적과 강력하게 결합할 수 있도록 저분자 화합물들의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이프래그(DAIFrag)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독성 등 약물의 주요 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지(DAISY)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 선정 과정을 더욱 정교하게 진행하고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병원이 보유한 임상 현장 경험과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와 연계해 실용화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병원은 신약 개발을 위한 표적 단백질(Target)을 연구하고 있으나, 이에 적용 가능한 유효한 화합물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표적에 적합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발굴된 후보 물질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며,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반 신약 개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병원에서 발굴한 유망 타겟을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로 연결하여 혁신 신약을 발굴하고, 나아가 산업계와 병원 간 AI 신약 개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왼쪽)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왼쪽)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사노피, AD/PD 2025서 ABL301 비임상 데이터 발표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AD/PD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and Parkinson’s Diseases and Related Neurological Disorders)에 참석해 ABL301(SAR446159)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AD/PD 2025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 약물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개최됐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을 활용해 다양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발표에서 소개된 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ABL301은 IGF1R의 자연적인 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며, 알파-시뉴클레인 응집체의 미세아교세포 제거를 촉진해 뉴런(Neuron)의 손실이나 행동 결함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숭이 실험 결과, ABL301은 단일항체 대비 약물의 뇌 조직 및 뇌척수액 검출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1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계약 이후 양사는 공동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ABL301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ABL301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퇴행성뇌질환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다양한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이 모이는 AD/PD 2025에서 ABL301을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미국에서 ABL301의 임상 1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ABL301이 파킨슨병 환자들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에 기여하는 약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9일 개인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ABL Bio_에이비엘바이오'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온라인 간담회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GSK로의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기술이전의 의미를 조명하고, 본격적인 그랩바디-B 사업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담도암 2차 치료를 위한 신약 승인 가능성이 확인된 ABL001(토베시미그, Tovecimig),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 이중항체 ADC 개발 방향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첫번째 이중항체 ABL001(토베시미그)의 임상 2/3상 탑라인 데이터를 통해 신약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랩바디-B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과 사업 계획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랩바디-T와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짚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부광약품,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의약품 기부…2억 규모

부광약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부광약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긴급구호키트 1365키트를 지원했다. 긴급구호키트에는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콜드시럽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등 9개 의약품목이 포함됐다.

부광약품은 경상북도약사회에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타노즈케어점비액 ▲타세놀콜드캡슐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타세놀콜드시럽등 의약품 5개 품목(각 500EA)를 전달했다. 또 사랑의열매를 통해 혈당케어, 눈건강, 락토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올해 산불 지역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기부행렬을 이어왔다. 기부처는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서울대학교발전재단 등이다. 현재 대한약사회 외 2곳에 추가로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HLB라이프케어, ‘시니어 만성질환 토탈케어 기업’으로 새출발

HLB그룹은 지난해 편입된 바라바이오가 ‘HLB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만성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새출발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HLB라이프케어는 이를 위해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4개 국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바일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HLB라이프케어는 ‘당뇨병 명의’로 꼽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HLB글로벌에 인수된 후 이번에 사명 변경과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만성질환 토탈케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HLB라이프케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이 같은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 개발’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진단·관리 의료기기 개발’, ‘만성질환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3가지 프로젝트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의료기기의 경우 올해 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HLB라이프케어는 만성질환 토탈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의료서비스 기업 솔닥과 ‘만성질환 디지털 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접촉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이노피아테크와 ‘만성질환 솔루션을 비접촉·비대면 진료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같은 HLB라이프케어의 파트너십 강화 행보는 만성질환 예측 및 관리 기술을 디지털 진료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당사는 만성질환 부문에 있어 독보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AI 플랫폼 기술과 디바이스까지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의 만성질환을 AI예측과 맞춤관리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LB라이프케어(대표 김송수(사진 가운데))는 8일 디지털 의료서비스 기업 솔닥(대표 김민승(왼쪽)·이호익(오른쪽))과 ‘만성질환 디지털 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HLB라이프케어
HLB라이프케어(대표 김송수(사진 가운데))는 8일 디지털 의료서비스 기업 솔닥(대표 김민승(왼쪽)·이호익(오른쪽))과 ‘만성질환 디지털 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HLB라이프케어

 

♢마더스팜, '에너지 충전+관절 케어' 운동 서포터 '뉴콘액티브' 출시

마더스팜이 운동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뉴콘액티브'를 출시한다.

뉴콘액티브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과 에너지 부스터 역할을 하는 비타민B1, B2, B6, 나이아신이 주원료로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L-아르기닌, L-라이신, L-카르니틴, L-아스파트산, BCAA, 수박과피추출물, 과라나추출물, 타우린, 망간 등 부원료를 추가해 운동에 최적화된 액상 배합을 완성해낸 것이 특징이다.

마더스팜 관계자는 "뉴콘액티브는 최근 유행 중인 러닝부터 헬스, 등산 등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운동 전후 섭취를 통해 에너지 충전과 관절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더스팜은 제15회 여의도벚꽃마라톤대회, 2025서울봄꽃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마라톤대회에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피트니스 센터를 통해 뉴콘액티브를 소개 중이다. 뉴콘액티브는 마더스팜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론칭 특가로 최대 42%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더스팜
사진/마더스팜

 

♢동성제약, 인도네시아 유통 채널 'OH!SOME'과 신규 계약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인도네시아 유통 채널 '오썸(OH!SOME)'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썸은 블루 오리진(blue origin)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유통 채널로 인도네시아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채널이다. 브랜드 '이지엔'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 도시에 위치한 오썸의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지엔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원활한 유통을 위해 현지 BPOM(식약청) 인증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번 계약을 통해 공식 유통망까지 갖추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추가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엔 관계자는 "오썸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지역에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형 채널로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지엔의 경우 다양한 헤어 컬러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MZ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 이지엔은 북미를 필두로 동남아, 유럽, 중동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아마존 오버롤픽(Overall Pick)에 선정되며 글로벌 헤어 토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사진/동성제약

 

 

♢동국제약, 배우 박은빈 모델 '센시아' 신규 TV-CF 온에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한 '센시아'의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이번 CF는 정맥순환장애 증상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에 공감하며, 센시아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다리 건강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광고 속 박은빈은 "센시아 효과 봤죠!"라는 확신에 찬 멘트로 시작해 카페거리, 사무실, 침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하루 일과를 따라가며 센시아의 효능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아침엔 다리가 가볍고, 오후엔 붓지도 않고, 잠잘 때도 안 아프니까 정말 좋아요"와 "다리가 편안하니까, 하루가 달라지네요"라는 내레이션으로 다리의 무거움, 부종과 같은 정맥순환장애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광고는 정맥순환장애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센시아의 효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단정한 이미지의 신뢰감 높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했다"며 "박은빈 배우의 전달력 있는 목소리와 연기로 실제 증상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에 공감하고, 정맥순환장애가 혈액순환의 문제가 아니라 탄력을 잃은 정맥혈관이 원인이라는 메시지까지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맥순환개선제 부문에서 14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센시아는 생약 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정맥의 탄력 향상,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작용 등을 통해 다리의 붓기, 무거움,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임상2상 최종 결과 발표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C705의 임상2상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국내에서 완료된 FC705의 임상2상 시험의 최종 결과다. 해당 임상시험의 목적은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환자((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 20명에게 100 mCi의 FC705를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 뒤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번 국내 임상 2상 유효성 평가에서는 최종분석대상환자(FAS)가 주 평가군으로 활용됐고 적용된 대상자 수는 15명이었다. 평균 투여횟수는 3.4회로 확인되었으며 1회당 평균투여 용량은 경쟁약물 대비 절반인 100mci였지만 전립선암 치료 평가의 혈액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는 PSA가 50%이상 감소된 환자가 73.3% 였다.

또한, 항암 치료제 임상 2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효성 지표인 객관적 반응율(ORR)과 질병통제율(DCR)에서도 각각 60%와 93.3%를 보였다.

퓨쳐켐 관계자에 의하면 “FC705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시 처음으로 PSMA PET/CT를 활용해 병변을 평가했으며 PSMA PET/CT 기반의 치료 평가에는 미세 전립선암까지 평가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유효성 평가가 나올 수 있음에도 비교적 높은 객관적반응율과 질병통제율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성 측면에서 FC705는 모든 이상사례(Any AE)가 총 20명중 12명(60.0%)이 발생됐고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단 2명(10.0%, Grade 3)에서만 나타났다”고 전했다.

FC705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식약처에 IND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임상은 표준치료요법과 FC705를 병용하는 치료군과 표준치료요법만 적용된 대조군 간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FC705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조건부 품목허가가 가능하며 임상 3상 승인을 받는 대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 2상 결과를 요청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협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진/퓨쳐켐
사진/퓨쳐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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