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유유제약, 美스타트업 투자로 반려동물 산업 진출 시동
유유제약은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인 VETMAB BIOSCIENCES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서비스인 DOG PPL에 총 12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VETmAb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수의학 바이오제약 회사로 동물 건강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설립되어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VETmAb은 인간 의학의 발전을 수의학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인간에서 검증된 타겟을 수의학적으로 적용하여 기술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DOG PPL은 2021년 LA에 설립된 반려견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로, 회원들은 월간 또는 연간 회원비를 지불하고 애견 공원, 카페, 이벤트, 바,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OG PPL 커뮤니티 가입을 원하는 견주들은 반려견의 예방 접종이 최신 상태임을 제출해야 되며, 사회성 및 초기 행동 평가 테스트 등을 통과해야 한다. DOG PPL은 2025년 하절기에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신규 지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뉴욕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외품, 동물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질병진단센터장를 역임한 수의학 감염병 전문가인 최강석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산업 진출을 위해 시장 성장성 확인 및 최적의 제품 탐색 등 장기간에 걸쳐 사업성 검토를 진행했다”며 “반려동물 사업 전담 인원 채용 및 팀 신설 등 후속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유유제약의 신규 성장동력인 반려동물 산업 연착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씨젠, ‘자동 PCR 무인검사’ 솔루션 공개
씨젠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이하 PCR) 검사의 전(全)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실물을 오는 7월 공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씨젠은 오는 11~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 Global 2025, 이하 ESCMID)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CURECA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CURECA는 ‘Continuous Unlimited Random access Expandable and Customizable full Automation’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모든 PCR 검체를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씨젠의 차세대 진단시스템이다. CURECA는 검체 자동 전(前)처리 장치(CPS)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을 수행하는 검사 장비(CEFA) 등 2개 파트로 구성된다.
분자진단 전처리 과정은 △대변 △소변 △혈액 △객담 등 다양한 검체와 여러 규격의 용기를 분류 처리해야 하는 만큼 검사실 내 많은 전문 인력이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씨젠은 세계 최초로 모든 PCR 검체의 전처리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CPS는 검체 분류 이후 원심분리와 열처리 과정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CPS를 전체 시스템인 CURECA에서 별도로 분리하면 분자진단 외 △진단혈액 △생화학 △면역 등 타 진단 분야의 전처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무인으로 작동하는 CURECA는 검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휴먼 에러(human error)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모듈형 장비로 설계되어 각 검사실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세팅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검사실에서는 장비 구동 시간이나 검사 인력의 근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무인으로 대량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씨젠이 공개하는 CURECA 영상에는 검체 로딩(loading)→검체 전처리→핵산 추출→PCR 셋업(setup)→유전자 증폭→결과 분석에 이르는 PCR 검사 전과정이 무인으로 진행되는 모습과 함께 검사실 환경에 따른 맞춤형 시스템 구성 등이 시뮬레이션으로 담겨 있다. CURECA의 실물은 오는 7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진단검사 분야 전시회인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테르가제주' 런칭 심포지엄 성료
파마리서치메디케어(대표 서영재)는 지난 3일,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히알루로니다제 주사제 ‘테르가제주’의 런칭 심포지엄(Next-Generation Hyaluronidase Tergase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골격계 질환 전문의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테르가제주’의 론칭을 알리고 임상적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각 알테오젠 RA총괄 이선배 상무,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 하와유재활의학과 김인종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알테오젠 이선배 상무가 테르가제의 기술력과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대비 높은 순도와 안전성을 갖춘 유전자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특징을 설명하고, 바이오의약품 GMP 공정을 통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가 히알루로니다제 성분에 대한 문헌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근막통증주사(TPI) 시술과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수술 후 부종 등 근골격계 질환에 히알루로니다제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테르가제가 갖는 차별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하와유재활의학과 김인종 원장이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척추, 어깨, 손목, 혈종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테르가제를 임상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대비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유착 부위에 적용한 사례에서 테르가제의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에게 테르가제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존 동물 유래 제품 대비 높은 순도와 우수한 안전성을 기반으로, 테르가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젤, 웰라쥬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 공식 입점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북미 지역 첫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입점 제품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기획세트로, 2020년 출시 이후 뛰어난 보습 효과와 속건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선 올리브영, 쿠팡 및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등으로 입지를 계속 확대 중이다.
글로벌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올해 미국 온라인몰에 이어 밴쿠버, 캘거리, 켈로나 등 캐나다 서부 주요 3개 도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함으로써, 웰라쥬의 북미 뷰티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아시아 국가 판매 호조에 이어 북미 시장 첫 오프라인 진출로 웰라쥬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뷰티의 강점을 알리면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 내 웰라쥬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구성원·장애인이 함께하는 봄 나들이 진행
SK케미칼은 성남시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 여가 지원·인식 개선 프로그램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 측 구성원과 가족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SK플라즈마 구성원과 가족,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이용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니 라임 오렌지 나무 심기 △스마트팜 만들기 △브런치 만들기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피크닉 등 참가자들 간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했다.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SK케미칼 윤종탁 매니저는 “저와 가족들이 가졌던 장애인분들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과 거부감이 이번 피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비롯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자녀를 비롯한 참가자분들이 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갖고,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 환경, 치매 등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회사와 구성원, 가족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진행된 11회의 봉사활동에 378명의 가족과 구성원이 참여했다.

◇동성제약, ‘황칠·당유자’ 발효 숙취해소 신소재 개발 본격화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자생 천연 소재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내 자생 천연자원을 활용한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를 주제로, ▲아이들플러스 ▲디씨엔바이오 ▲네오뉴트라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 9월까지 진행되며, 총 5억 7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아이들플러스는 ‘황칠 및 당유자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보호 또는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해당 소재의 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상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디씨엔바이오가 숙취해소제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능성 인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등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네오뉴트라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헛개해취굿모닝을 국내 약국에 런칭하고 동남아 수출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임상을 통과하여 숙취해소 정식 기능성을 획득한 바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생산 황칠 및 당유자로 숙취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후, 숙취해소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개발하고 런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글로벌 게임 ‘원신’과 이색 콜라보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박카스맛 젤리와 글로벌 게임 원신이 이색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얼업(CHEER UP)’ 컨셉인 이번 콜라보는 타우린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한 박카스맛 젤리와 원신 캐릭터들이 함께해 소비자들에게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맛 젤리 오리지날 5종과 신맛 5종, 총 10종의 패키지에 원신의 인기 캐릭터가 담겼다. 패키지 내 ‘원신씰’을 동봉해 30종의 원신 캐릭터씰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하며 씰 후면에는 리딤코드를 삽입해 원신 게임 아이템도 랜덤 증정한다.
콜라보 제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16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채널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박카스맛 젤리X원신 콜라보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치얼업 컨셉을 잘 녹여낸 굿즈는 총 4종(▲캔배지 세트 ▲쉐이커 키링 세트 ▲장패드 세트 ▲나비아 치얼업 세트)으로 4월 16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원신과 함께하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박카스맛 젤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박카스맛 젤리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라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AI 기반 CDMO 배양 기술 국내 첫 특허 획득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김진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포 배양 조건을 자동으로 예측·제어하는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세포 배양조건을 결정하기 위한 장치 및 동작방법’에 관한 국내 첫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회사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속 생물보안법 통과에 대비해 미국에 출원한 특허 등록도 빠르게 완료하고 적극적인 CDMO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에 따르면 CDMO의 배양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 중 항체를 만들 수 있는 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하는 배양 공정은 주요 대사산물의 함량을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특허는 과거의 배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모델을 학습시키고, AI컨트롤러를 구현해 실시간으로 배양 조건을 예측하고 최적의 제어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 방식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AI 기반의 분석으로 해결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높은 수율을 동시에 달성케 하는 것이다.
이번 특허는 단순히 배양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직접 개입해 미래 상태 예측 및 제어 전략을 수립하는 ‘지능형 배양 시스템’을 구현한 획기적인 접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방식으로 불가능했던 정교한 공정 최적화는 항체 대량생산에 대한 위탁생산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규 고객처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회사는 AI와 CDMO의 융합기술을 통해 휴먼에러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작업 효율을 늘리는 획기적인 영업포인트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출원한 특허를 빠르게 등록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속에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테크 경계령을 내리면서 미국 생물보안법 이슈가 불거지는 미국에서의 특허 획득을 적극 공략한다. 회사는 최근 세계 최대 CDMO기업 우시가 포함된 중국 바이오 규제법안인 생물보안법 통과 이슈가 재부각되는 상황을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론자, 암젠, GSK 등 업계 전문가인 피온 황, 시아 펭 탄을 중심으로 이번 특허 기술 홍보 및 영업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주 잔고가 300억원을 넘어서면서 공장 가동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CDMO에 AI를 융합한 이번 특허는 생산성 증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계기”라고 설명하며, “모회사의 투즈뉴 유럽시장 진출을 통한 생산 물량 확대와 미국 생물보안법 재부각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를 발판삼아 올해 기술과 매출의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브랜드 모델로 가수 김완선 발탁
현대약품은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가 가수 김완선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미에로화이바는 밝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색채에 맞춰 긍정적인 에너지로 세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닌 김완선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미에로화이바 디지털 광고는 MZ세대의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서 식이섬유의 건강함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김완선의 메가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미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재해석했으며, 러닝, 편의점, 찜질방 등 일상 속 갈증해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난 차라리 식이섬유 미에로가 좋아”라는 가사를 통해 미에로화이바로 건강하고 맛있게 식이섬유 보충과 갈증을 해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잘파세대가 선호하는 짧고 강한 임팩트의 숏폼 콘텐츠와 풀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X(구 트위터)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해 1020 디지털 세대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관계자는 “변함없는 에너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김완선을 모델로 발탁해 기성세대와 잘파세대 모두를 공략하고자 한다”며 “김완선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통해 미에로화이바의 건강함을 재미있고, 트렌디하게 전달하며 대한민국 식이섬유 음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지듀몰, 오픈 2주년 기념 '천만 기미앰플' 1+1 특별전
대웅제약 이지듀는 온라인 공식몰 '이지듀몰'의 오픈 2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연중 최대 규모의 헤택을 제공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한가인 기미 앰플'의 대용량(40ml)을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지듀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2022년 출시 첫해 200만 병, 지난해 누적 2,000만 병 판매를 기록하며 기미 케어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3초에 한 병'씩 팔린 셈으로, 배우 한가인이 사용하는 '한가인 기미 앰플'이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출시된 기미 커버와 개선 기능을 갖춘 '기미 쿠션(멜라 비 토닝 쿠션)' 역시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한가인과 함께한 기미 앰플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천 만병 판매 돌파 기념으로 제작된 '천만의 앰플' 편은 "기미가 흐려졌어요" 등 실제 소비자 후기를 활용해 제품 효과를 강조하며, 천만의 앰플인 이지듀 기미 앰플을 기미 케어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이번 광고는 현재 TV와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 중이다.
또한 ▲ 오버나이트 기미 캡슐 크림 1+1 ▲기미 쿠션 구매 시 립스틱 증정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10만 원 이상 기미 선스틱, 30만 원 이상 기미 앰플+마이크로샷 세트) 등 다양한 기미 케어 제품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 같은 이지듀의 인기 요인으로는 과학적 성분 설계와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된 '제품력'이 꼽힌다. 기미 앰플은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와 트라넥삼산,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해,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가 깊고 넓게 침착되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케어한다. 핵심 성분인 DW-EGF는 대웅제약이 2001년 출시한 국내 1호 바이오신약 물질이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2주 사용 후 멜라닌 색소 60% 감소, 기미 면적은 43.52% 감소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앰플로 기미 케어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지듀는, 기미의 예방부터 커버, 개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미 토탈케어' 전문 브랜드로 한층 더 진화하고 있다. 앰플, 쿠션, 선세럼, 오버나이트 캡슐크림, 패치 등 아침부터 밤, 실내부터 야외까지 일상 속 모든 순간에서 기미를 케어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낮에는 쿠션·선세럼으로 자외선 차단과 기미 커버를, 밤에는 앰플·크림·나이트 캡슐크림으로 집중 개선을, 야외 활동 시에는 패치로 자외선을 피부에 닿지 않게 막아 기미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웅제약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기미 앰플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와 실제 소비자들의 기미 개선 경험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판매 2,000만 병을 돌파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번 이지듀 공식몰 2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해 기미 앰플 1+1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토탈 기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 '모노퍼주' 수술 전 빈혈관리 주 치료요법 주목
한국팜비오는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가 수술 전 환자 빈혈관리의 주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MOM(Monofer for PBM) 심포지엄'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30여명은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를 위한 정맥철분제 모노퍼의 역할'을 주제로 수술 전 빈혈관리의 중요성 및 다양한 케이스 리뷰와 모노퍼의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영완교수(삼성서울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원철교수(분당차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최원철교수는 심포지엄에서 2024년 Journal of Arthroplasty의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정맥철분제가 수술 전 빈혈 관리의 주 치료법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모노퍼는 저인산혈증 발생 위험이 낮아 연령이나 기저질환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자군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고령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술 전 빈혈 관리에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노퍼주는 철이소말토시드착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용량 철분 주사제로서 한 번에 고용량의 철분 투여가 가능하고 투여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은 수혈률이 높는 국가로 구분되고 있으며 수혈은 외과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나 심각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수혈시행은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가 수술 전, 중, 후 빈혈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또한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고령화, 저출산과 같은 상황으로 헌혈자가 줄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모노퍼의 활용도가 커졌다"며 "PBM(Patient Blood Management, 환자혈액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모노퍼, 노페로 같은 철분제가 더 안전하고 유용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동시대 연구기획전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가 오는 5월 7일까지 신진작가 동시대 연구기획전 '숲 그리고 숲' 展을 개최한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신진작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작가들간의 적극적인 교류와 작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면서, 자아에 함몰되기 쉬운 작가의 특성상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동료 작가간의 대화와 동시대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예술가의 모습에 대한 고민들을 작가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전시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숲의 조각을 근접한 거리에서 파편들처럼 보여주고 있는 김예원 작가와 상상의 식물들처럼 혹은 원초적인 원시림을 색이 절제된 흑연으로만 표현하고 있는 원지영 작가의 서로 다른 정서와 느낌으로 숲이 표현될 수 있음을 소개한다.
여기에서의 숲은 처음 두 작가에게 영감을 준 시작의 숲과 각자의 내면화를 거쳐 작품으로 탄생한 또 하나의 숲을 의미하기도 하고, 동시에 두 작가가 서로 다른 회화적 언어로 펼쳐낸 각자의 사유(思惟)의 숲을 의미하기도 한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숲 그리고 숲'이라는 주제는 작가간 교류 과정에서 생성된 주제로, 동시대 연구기획전의 중요한 취지이자 작가들과 관객과의 소통채널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준법경영 강화…지속가능경영 실현
제일약품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졌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 한상철)은 8일 본사 대강당에서 영업 마케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윤리경영 실천과 준법의식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법경영본부 주관 하에 진행됐다. 특히 CP 제도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 경영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윤리강령 및 행동규범 안내 ▲주요 유관 법령 소개(약사법, 의료법, 청탁금지법, 공정경쟁규약 등) ▲부패방지경영 관련 ISO 인증 소개 ▲제일약품의 CP 규정 및 제도 도입 취지 ▲내부 결재 및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주현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CP 교육을 통해 전사 차원에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교육 외에도 내부 규정을 반영한 분기별 CP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영업 및 마케팅 조직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부서별 정기 교육도 실시하는 등 사내 컴플라이언스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팜, CRISPR MEDiCiNE 2025 참가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7~11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 전문 학회 'CRISPR MEDiCiNE 2025'에 참가, 신규 기술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CRISPR MEDiCiNE 2025는 전 세계 CRISPR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전자 편집 기술의 최신 발전과 임상 적용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Leveraging of circular RNA synthesis in CRISPR-based therapeutics ▲Innovations of process development: From oligonucleotides to guide RNA optimization using PAT and modeling ▲Accelerating cost-efficient xRNA therapeutics research with noble ionizable lipid (STLNP) and capping reagent (SmartCap) technologies 등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에스티팜의 새로운 CRISPR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R&D 동향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는 질병의 원인 유전자 자체를 수정해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전성 희귀질환, 암, 혈액질환, 안과 질환 등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LNP 기반 전달기술, RNA 안정화 기술의 발전이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티팜은 gRNA(Guide RNA)를 비롯한 다양한 올리고 핵산을 고효율로 합성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과 초고순도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LNP 대비 전달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STLNP 기술을 비롯해 SmartCap 기술은 RNA 안정성과 효율을 높여 CRISPR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다수 고객사로부터 gRNA 생산에 대한 요청이 있던 만큼 올해 3분기부터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CRISPR 기반 RNA 치료제 개발에 있어 에스티팜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RNA 합성부터 전달, 생산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계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