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853.8% 증가한 것이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이 성장하였으며, 자큐보, 타나민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51.2% 성장을 보였다.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했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된 결과다.

R&D 부문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이뮬도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올햐 5월 미국 발매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12월 품목허가를 얻은 뒤 올해부터 독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의 경우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도 진행 중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기반으로 위암, 췌장암 타깃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DA-3501(AT-211)의 전임상을 완료했다. 임상 1상을 위한 독성평가를 진행한 뒤 연내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치매치료제 DA-7503, 면역항암제 DA-4505의 국내 임상 1상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