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기아 미국법인(Kia America)이 인증 중고차(CPO, Certified Pre-Owned)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자사의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의 성공과 고객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뜻깊은 기록은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기아 오브 브랜든(Kia of Brandon)’에서 2024년형 EV6 라이트 롱 레인지(EV6 Light Long Range)가 판매되면서 달성됐다.
이 성과는 기아 CPO 차량의 뛰어난 가치와 내구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 전반의 잔존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J.D. 파워의 잔존가치 분석에 따르면, 기아는 2018년 전체 브랜드 중 12위에서 2024년 3위로 도약했다.
기아는 100만 번째 CPO 차량을 구매한 브라이스 애쉬모어(Bryce Ashmore)에게 해당 차량을 무상으로 증정하며 이 성과를 기념했다. 브라이스는 “EV6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차량이고, 인증 중고차는 가성비가 뛰어난 선택이라 생각했다”며 “기아는 믿고 탈 수 있는 품질 좋은 차를 만들고 있어 이번 선물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의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은 2008년 1월 25일, 코네티컷주 밀퍼드의 ‘기아 오브 밀퍼드(Kia of Milford)’에서 2006년형 리오(Rio)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고품질의 차량과 철저한 검수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과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어왔다.
기아 미국법인 영업 부사장 에릭 왓슨(Eric Watson)은 “이번 성과는 기아 CPO 프로그램의 강점과 고객의 브랜드 신뢰를 반영한다”며 “오늘의 발표는 리오에서 EV6로 이어진 기아의 비약적인 진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CPO 누적 100만 대 판매는 신차뿐 아니라 모든 제품군에 걸쳐 기아가 제공하는 품질과 신뢰성,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인증 중고차는 제조사 보증을 바탕으로 철저히 검사된 차량만이 판매되며, 모든 차량은 165개 항목의 정밀 점검을 거친다. 또한 10년 또는 10만 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되어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J.D. 파워와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 등 권위 있는 기관의 보고서에서도 확인되듯, 기아는 잔존가치 측면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CPO 구매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아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품질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는 2024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프로농구(NBA) 및 여자프로농구(WNB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