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중개인 단체와 MOU 체결
현지 중개 네트워크 활용해 1조 루피아(약 846억원) 대출 목표
현지 중개 네트워크 활용해 1조 루피아(약 846억원) 대출 목표
[프레스나인]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는 인도네시아 부동산중개인협회(AREBI)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자카르타에서 열렸으며 로비 몬동(Robby Mondong) KB뱅크부행장과 클레멘 프란시스(Clement Francis) AREBI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택금융 유통망을 강화하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장기 전략이다.
KB뱅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조 루피아(한화 846억원) 규모의 주담대 취급을 목표로 한다. AREBI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중개인 단체로 유망 고객을 은행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로비 몬동 KB뱅크 부행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 간 시너지"라며 "AREBI의 네트워크를 통해 대출 유통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뱅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주택금융 외에도 중개인 대상 맞춤형 상품 개발과 디지털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B뱅크는 앞으로도 실생활 밀착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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