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최근 대신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상반기 '최대어' LG CNS 공동주관에 이어 다수의 IPO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상장을 완료한 기업들의 주가 성적이 눈에 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르는 ‘따블’ 사례도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보틱스 전문 제조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8일 공모가 6800원  대비 126.47%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나우로보틱스는 4거래일 연속 강세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9.73% 오른 2만550원에 마감했다.

지난 3월 20일 상장한 화공기기 기업 한텍은 상장일 공모가 1만800원 대비 114.44%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지난달 15일 장중에는 4만8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텍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3050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도 바이오비쥬, 아우토크립트, 싸이닉솔루션, 지에프씨생명과학, 한라캐스트, 에스투더블유, 올림플래닛 등이 IPO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비쥬는 미용 의료 기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5영업일 동안 246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주문수량은 24억주, 최종 경쟁률은 1094.25대 1로 집계됐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133.52:1이며 청약 증거금은 4조229억원이다. 바이오비쥬는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싸이닉솔루션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지에프씨생명과학은 30일부터 6월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라캐스트, 에스투더블유, 올림플래닛은 상장예비 심사를 청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