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HLB제넥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흑자전환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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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HLB제넥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흑자전환 달성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5.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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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HLB제넥스, HLB그룹 편입 후 실적 급성장…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흑자전환 달성

HLB제넥스가 주요 제품인 락타아제와 카탈라아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LB제넥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갈락토올리고당 생산에 사용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가공업체 D사에 대한 공급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약 3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산업용 효소인 ‘카탈라아제’도 한국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시장 점유율 증가로 전년 대비 150%가량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HLB제넥스의 카탈라아제는 고온 안정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주요 반도체 파운드리에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인 지에프퍼멘텍의 ‘비타민K2’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00%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되며 국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비타민K2가 적용된 국내 신제품 출시가 빠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브라질, 동남아 등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도 매출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그룹 편입을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했고, 자회사 통합 등으로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꾸준히 해왔다”며 “그 결과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영으로 수익성을 높이며, 연말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HLB제넥스는 향후 B2B 중심의 사업을 B2C영역으로 확장하고, HLB그룹 내 계열사들과 사업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파킨슨병 신약 개발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진/HLB제넥스
사진/HLB제넥스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AI 실명질환 예측 기술 주목

대웅제약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 개막 첫 날인 13일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이하 옵티나)’를 체험하고,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위스키(WISKY)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저 판독 기술을 활용해 3대 실명질환(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는 산동제 없이도 고해상도 안저 촬영이 가능한 초경량 자동 안저카메라로 버튼 한 번으로 자동 촬영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Portable) 기기로 안저질환 선별검사에 최적화되어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서울헬스쇼에서 3대 실명질환의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띠아(AiTiA LVSD)’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조기 질환 발견을 지원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부스 현장을 찾아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부스 현장을 찾아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동아제약 파티온, 대학생 타겟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캠퍼스 스쿨어택 이벤트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험, 축제, MT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심하기 쉬운 트러블을 매일 순찰하며 케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파티온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트러블 케어 1위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홍익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20일~22일 고려대학교, 29일~30일 연세대학교 축제 기간 동안 각 대학 캠퍼스 내에 파티온 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캠퍼스 곳곳에 숨겨진 ‘트러블 스티커’를 학생들이 직접 찾아내는 ‘트러블 수색 미션’과 부스 내에서 ‘트러블’ 판넬을 맞춰 쓰러뜨리는 ‘트러블 포착 미션’으로 진행된다.

‘트러블 수색 미션’은 학생들이 트러블 스티커를 찾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파티온 부스를 방문하면, 파티온 샘플 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황금 트러블 스티커’를 찾은 학생에게는 ‘에어팟4’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각각 ‘트러블 수색 미션’과 ‘트러블 포착 미션’에서 세 학교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한 학생에게는 ‘아이패드 프로’가 경품으로 증정되며, 두 미션의 상위권 랭커는 파티온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파티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내 공식몰 이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티온 관계자는 “중간고사가 끝난 뒤 축제, MT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 대학생들이 파티온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트러블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메디포스트, 제대혈 혈장 항노화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는 제대혈에서 분리한 혈장이 피부 노화 억제 및 세포 회복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항노화 분야 권위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첨단재생의료연구소 항노화연구팀은 '제대혈 혈장의 인간유래 피부섬유아세포에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 회복 촉진 및 노화 억제 효과'의 논문을 항노화 분야 권위 학술지 '리주베네이션 리서치(Rejuvenation Research)'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사람 피부세포를 활용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 모델과 자연 노화 모델을 기반으로 제대혈 혈장과 성인 혈장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두 모델 모두에서 제대혈 혈장은 노화 지표를 감소시키고 세포 회복을 촉진하는 항노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세포 노화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에스에이-베타-갈(SA-β-gal)  염색 세포 수가 감소하고, 세포 노화와 손상에 관련된 유전자들(p16, p21, γH2AX)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는 제대혈 혈장이 세포 수준에서 노화 진행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항산화 효능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됐다. 제대혈 혈장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 효소인 카탈라아제(Catalase)를 일반 성인 혈장 대비 약 3배 높은 농도로 함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뿐만 아니라, 손상된 피부 세포의 회복 속도가 빨라졌고, 조직 재생에 연관된 분자 지표들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 제대혈 혈장이 세포 기능 회복과 재생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이 입증 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제대혈 혈장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회복시키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제대혈 유래 성분을 활용한 항노화 및 재생의학 분야의 상업적 제품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2023년 첨단재생의료연구소 조직안에 항노화연구팀을 신설해 제대혈이 지니는 항노화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그 기전을 연구하고 있으며 항노화효과를 활용한 재생의료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대혈 유래 성분을 활용한 피부 재생 및 항노화 제품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며, 재생의학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메디포스트
사진/메디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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