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지각변동…하나자산운용, 순자산총액 150.5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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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지각변동…하나자산운용, 순자산총액 150.57% 성장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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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점유율 4배 이상 늘어
한화자산운용, 6위 탈환

[프레스나인] 최근 각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위가 바뀐 자산운용사가 대다수다.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 및 점유율 변화가 눈에 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197조3256억원으로 20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3위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자산총액은 16조319억원이다. KB자산운용을 제치고 3위 자리를 굳힌 상황이다.

지난해 같은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8조6729억원이었다. 한해 새 순자산총액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점유율로는 2.1%에서 8.12%로 4배 이상 늘었다.

한화자산운용도 올해 순자산총액이 전년 동기 3조1663억원 대비 44.87% 늘어난 4조5870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제치고 6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나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은 8030억원에서 2조121억원으로 150.57% 불어나 순자산 기준 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NH-Amundi자산운용을 따라잡고 8위 자리를 차지한 하나자산운용의 ETF 점유율은 지난 16일 기준 1.02%로 1%대를 달성했다.

한편 1위는 삼성자산운용으로 76조1986억원,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66조8788억원이다. 두곳의 점유율은 각각 38.62%, 33.89%로 약 5% 차이다.

전년 동기에는 삼성자산운용 56조4015억원(39.2%), 미래에셋자산운용 52조5121억원(36.51%)으로 2% 후반대이던 점유율 격차가 커졌다.

사진/하나자산운용
사진/하나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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