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조아제약,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참가…해외 판로 확대 박차
조아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5(IFIA Japan 2025·HFE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38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만 명이 참관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더불어 '조아 세피지 앰플'을 활용한 신규 브랜드 개발 및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nited States Pharmacopeia, USP)에서 최고 안전성 등급(Plastic Class VI) 인증을 받은 소재로 제작된 용기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체 공학적 설계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로부터 환경호르몬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획득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K-Health Food(한국산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 조아 세피지 앰플 OE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미얀마, 과테말라, 미국 등 23개국에 150여 종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SK바이오팜, 美 뇌전증 시장서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 전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캠페인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의료진과 치료 옵션에 관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은 전문의약품의 환자 대상 광고를 허용하는 몇 안 되는 국가로, 환자는 광고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료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처방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사전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 DTC 광고를 접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할 의향이 있으며, 의료진 또한 환자 요청 시 실제 처방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실질적인 처방 확대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부 경쟁사의 특허 만료 등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진행된다. 또한 뇌전증 환자 및 보호자의 높은 디지털 미디어 소비를 감안, 해당 캠페인을 스트리밍 TV, SNS 등 타깃 세분화가 가능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발작 감소를 위한 길(Road to Seizure Reduction)’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번 광고 영상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 청년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 떠나는 로드 트립을 통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노바메이트를 새롭게 복용 시도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궁극적으로는 20년 이상 오랜 기간 뇌전증을 겪은 환자에게도 발작 감소의 가능성과 희망이 있음을 전달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 디렉터 크리스 파날레(Chris Fanale)는 “SK라이프사이언스는 항상 뇌전증 환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발작 관리의 진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가 매일 직면하는 현실을 진정성 있게 반영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발작으로 고통받아 온 환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DTC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속도를 더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세노바메이트를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알리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기넥신에프정 120mg 10정' 소포장 제품 출시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은행잎추출물 함유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의 신규 라인업으로 10정 단위의 소포장 제품 '기넥신에프 120mg 10정(이하 기넥신 10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잎 성분 의약품들 중 10정 단위 소포장으로 출시되는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기넥신 10정'은 기존 대용량 중심의 포장을 작고 간편한 포장으로 변경해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직장인, 여행객 등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이 대용량 용기에서 약을 덜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이명 등 단기 복용 목적이나 증상 관리 시작 단계의 초기 환자에게 적합하다.
SK케미칼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기넥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관을 확장시키는 의약품이다. 최근 은행잎추출물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발생하는 '기립성 어지럼증'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증후군의 대표 증상인 기억력 감퇴와 이명 등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 대표는 "최근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하면서 어지럼증, 이명,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십년 간 복용을 통해 검증된 은행잎 추출물의 혈액 순환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넥신 10정은 약국체인 참약사 회원 약국을 통해 가장 먼저 공급되며, '반팜'에서도 주문 가능하다.SK케미칼은 약국용 10정 제품에 이어 보건소 및 공공기관을 위한 20정 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지난 19일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서울시 송파구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인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문화 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SING GENTLY',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진달래꽃'으로 시작됐다.
두 번째 순서에선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건과 피아니스트 손경주가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20번'을 협연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대원하모니가 '말하는 대로', '제비처럼',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대중가요 공연으로 청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물했다.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사랑가', '희망가', '신뱃노래'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하얀 거탑' OST 중 'B Rossette' 등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으며, 마지막은 대원하모니, 고영열과 함께 '항해'와 'YOU ARE MUSIC'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대원하모니는 그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공연 수익금을 매년 전액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원하모니의 단장을 맡고 있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음악으로 이어진 오랜 여정을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대원하모니가 전하는 작은 울림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기후 위기 취약계층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특별 바자회 개최
신신제약은 지난 19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를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특별전은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5월 19일 부천옥길점을 포함한 경기 지역 내 아름다운가게 10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특별전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돼, 폭염, 한파, 수해 등 기후 재난에 노출된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자사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오메가3, 비타민, MSM, 칼마디, 루테인 등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7종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 중 일부는 취약계층에도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전무는 "이상기후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서울예스병원·서울예스바이오와 MOU 체결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와 함께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서울예스병원과 서울예스병원의 자회사이자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서울예스바이오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세 기관이 힘을 모아, 첨단재생의료 전 주기에 걸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협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과 제품화, 글로벌 진출 전략을 총괄하며 세 기관을 아우르는 기획·운영 조직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예스병원은 환자군 확보, 임상 자문, 치료기술의 현장 검증 등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수행을 담당하고, 서울예스바이오는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전임상, 임상까지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세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은 물론, 치료기술의 검증과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추후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공동사업화도 추진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임상, 사업화 기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사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된 첨단재생의료 플랫폼을 시지바이오가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발리 소재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에 그대로 적용하여 실제적인 첨단재생의료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이었던 첨단재생의료 대상 범위를 일반 질환 및 환자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민간 차원에서 전 주기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이 같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이 고비용 해외 원정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수준 높은 첨단재생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K-첨단재생의료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 융복합 의료기기를 상용화해온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융복합 의료기기를 넘어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울예스병원과 그 자회사 서울예스바이오가 보유한 임상 및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기술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한양행,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성료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7일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프로그램을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팔결습지 주변 생물 서식지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비롯해 미호강 수생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류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친환경 공예를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미호강-성암천-석화천 합류부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24년부터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은 오창 미호강 일대에서 식물, 조류, 곤충,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총 6개 분야에 대하여 계절별 생태조사를 실시하여 주요 서식종을 파악한다. 그 뒤 변화 과정을 추적 관찰하며, 생태 교란종 관리, 위험물 정비, 식재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태환경 관리 및 개선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최웅 부장은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통해 지역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미호강을 비롯해 상암 노을공원, 여의샛강, 계룡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협력 展 '여백: 그리고, 남기기' 개최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간이 청주시립미술관과의 협력 전시 '여백: 그리고, 남기기'를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이 지난 3월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작가 4인(서연진, 오승언, 이은우, 유수진)을 선발했으며 서연진, 오승언 작가와 첫 번째 협력 전시를 개최한다.
'여백: 그리고, 남기기'는 백 마디 말보다 침묵이 어려운 현시대에 '여백'을 각자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서연진은 작품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가상과 현실 공간의 특징을 뒤섞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점차 유사해지는 온·오프라인 세계를 어떻게 인식할지에 대해 질문하게 하여 '사유의 여백'을 남긴다. 오승언은 도시 속 일상적인 풍경에서 누구의 마음속에나 존재하는 '마음의 여백'을 찾는다. 이를 화면 속 여백으로 그리며, 언어나 기술로 표현할 수 없는 시각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서는 서연진 작가의 작업 6점과 오승언 작가의 작품 13점을 볼 수 있다. 또한,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는 서연진 작가의 신작 '토마토 수플레'(2025) 1점과 오승언 작가의 회화 작업 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의약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행사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여름 방학기간 동안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서연진 작가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이어진 인연으로 이번 전시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작업은 기술과 환경이 교차하는 미래의 생태계를 상상하는 여러 시도 중 하나로, 보다 다양한 관객과 만나고 작업의 의미를 여러 시선으로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언 작가는 "운이 좋게도 올해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의 협약으로 공모 형식의 전시 기회가 생겼고, 또 운이 좋게도 전시까지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일상에서 생기는 밝지만은 않은 생각들과 고민 같은 것들도 여유가 있어야 돌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처 돌보지 못했던 부분을 사유할 수 있는 잠깐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964년 설립된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이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는 한독중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연구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다. 1층에 다양한 나라의 의약유물이 전시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과 한독의 70년 역사를 볼 수 있는 기업전시 공간, 현대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CG인바이츠, NGS·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 美 CAP 인증 획득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현재 서비스 중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 병리학회(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CA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AP는 1961년에 설립됐으며 병리학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자 가장 권위있는 임상검사실 인증기관으로서, CAP인증 획득은 임상검사실 정도관리의 국제 기준 및 표준으로 여겨진다.
해당 인증은 임상 검사를 제공하는 검사 실적, 관리, 기록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업무 처리수준, 시설 상태, 장비, 안전 및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현장 실사를 거쳐야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CG인바이츠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 및 마이크로어레이임상검사 프로세스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 비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CAP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 되었다.
오수연 대표이사는 "이번 CAP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검사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