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알테오젠헬스케어-알토스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로 합병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20일자로 양사간 합병을 완료,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라는 새로운 사명 아래 통합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의약품 유통·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임상개발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알테오젠헬스케어는 현재 유착방지제, 성장호르몬, 그리고 국내 최초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테르가제주'를 유통하고 있으며,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국내 및 유럽(EMA)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기반 안과질환 바이오베터 'OP-01'을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테르가제주는 국내 주요 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하면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지속적인 판권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합병법인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출신 대표가 각 사업부를 총괄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지희정 대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구축한 임상 및 RA 역량을 강화하여 테르가제 적응증 추가 및 OP-01 등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겠다"고 향후 연구개발 전략을 말했다.
고진국 대표는 "테르가제의 국내 주요 병원 진입 및 해외 진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촉진을 위해 맞춤형 판매 전략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영업,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두 대표는 이러한 노력과 계획 실행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 자체적인 R&D, 임상, 사업개발 및 영업 마케팅 역량을 갖춘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K이노엔, 제로 슈거 스파클링 숙취해소제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출시
HK이노엔이 스파클링 타입의 무설탕 숙취해소제 신제품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 숙취해소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HK이노엔은 22일 제로 슈거 스파클링 숙취해소제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은 컨디션의 8번째 리뉴얼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효과를 확인한 자체 개발 복합소재(미배아발효추출물에스, 효모추출물혼합분말, 자리추출물분말, 니파팜농축분말)를 함유했다. 적자몽 농축액과 스파클링을 더해 청량감을 높였고,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대체당을 사용해 당류 섭취 및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HK이노엔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스틱 그리고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까지 총 5개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갖춘 경우에 한해서만 '숙취해소'에 대한 기능성을 표시 또는 광고할 수 있다.
HK이노엔은 주로 의약품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임상약리학과 박민규 교수)를 통해 컨디션 제품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컨디션 섭취 후 알코올 섭취 시 숙취의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전체 시간 범위에서 대조군 대비 약 12.3% 낮았고 숙취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시간대인 6시간~12시간 구간에서는 대조군 대비 약 48.7% 낮은 결과를 확보하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했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는 대조군 대비 약 3.7시간 빠르게 절반(1/2)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숙취 심각도 척도(AHSS) 설문지 평가 결과에서도 모든 시점에서 전체 증상 점수는 대조군 대비 낮아 개선된 숙취 증상의 경향성을 보였다. 특히 컨디션은 숙취 관련 주관적 증상인 혼란(정신없음) 및 떨림(오한) 등의 증상 점수가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확인했다.
HK이노엔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자층을 겨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숙취해소제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고 대표 브랜드 지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조규석, 최지현)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SPF 50+ PA++++'을 출시했다.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 미백, 수분 공급 기능을 하나로 담은 자외선차단제로서 일반적인 선크림이 아닌 세럼 제형이며, 백탁 현상없이 민감한 피부에도 기초 스킨케어처럼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사용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워터 캡슐 제형으로 바를 때 캡슐이 터지는 동시에 시원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력한 자외선차단기능(SPF 50+ PA++++)으로 실내 외,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70%이상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생기 있는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함유한 수분은 10시간 이후에도 90% 이상 지속되므로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시 빠른 흡수감으로 밀림없이 사용할 수 있고, 백탁 현상이 없어 여름시즌뿐만 아니라 사계절 데일리 선케어 제품으로도 적합하다.
삼진제약은 이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출시를 위한 배경으로 일상 속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여 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매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건강하고 밝은 피부를 케어 하는데 필수적이며, 미백 효능까지 겸비했다면 더욱 깨끗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이 된다.
이러한 트렌드 접목에 따라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SPF 50+ PA++++)과 함께 미백 효능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아울러 특허 받은 해양식물줄기세포추출물과 식약처 고시 성분 등을 함유하여 피부 색소침착 개선율 10.51%를 입증했으며, 추가로 10시간 후 보습 지속력 90% 이상, 민감성피부와 피부 일차자극테스트에서 자극 지수 0.0을 인증 받아 남녀노소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정자혜 PM은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백탁 현상 없는 가벼운 제형으로서 생기 있는 피부 표현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미백, 보습까지 기초 스킨케어처럼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만능 사계절 데일리 선세럼"이라며 "무겁고 답답한 느낌 없이 편안히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시사철 일상에서 꾸준히 사용한다면 건강하고 환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펫영양제(벳플), 생활용품(생리대, 염색약, 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박카스(얼박, 박카스맛젤리),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랑나눔 바자회의 좋은 취지에 함께 하기 위해 매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성현인터내셔널(의류), 올포유(의류), 동문엔터프라이즈(식품), 플러스초이스(생활용품), 백조씽크(주방용품)가 함께하며 행사 당일 해당 기업들의 제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옥션(블랙웬즈데이)도 진행한다. 이번 블랙웬즈데이는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사 사장단의 취미 아이템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은 1/10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올해 14회차를 맞이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난해까지 총 14억 원의 누적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도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사랑나눔 바자회로 모인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G인바이츠, HLB 그룹과 공동연구 성과 발표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HLB 및 이뮤노테라퓨틱스(HLB 미국 자회사, 이하 ITI)와 공동으로 진행한 개인맞춤 항암백신 연구에서 AI 기반 신생항원 알고리즘과 자가복제 mRNA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백신이 동물모델에서 강력한 면역원성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인맞춤 항암백신은 암세포만 가진 특정 물질(돌연변이)을 활용해, 암환자의 면역시스템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개인 맞춤형 치료제'다. 환자가 보유한 암 돌연변이 정보와 면역시스템을 이용하기에 적은 부작용과 최적의 치료효과, 그리고 암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어 향후 다가올 미래의 가장 유망한 항암 치료제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CG인바이츠의 AI기반 신생항원 예측 알고리즘(imNEO)을 통해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 종양 특이적 신생항원을 도출하고, ITI의 자가복제(self-amplifying) mRNA(saRNA) 플랫폼에 이를 탑재해 면역반응을 평가했으며, HLB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하에 양사간 협력하며 수행됐다.
이 연구의 목적은 CG인바이츠가 기존에 펩타이드 기반 항암백신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한 높은 면역원성(글로벌 리딩 그룹 대비 2.8배 높은 정확도)과 항암효과(종양성장억제 및 항체형성)가 mRNA 플랫폼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항암백신을 투여한 마우스 그룹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이 유도되고, 특히 자가 복제 mRNA의 장점인 1 μg(마이크로그램)의 소량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플랫폼 효율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mRNA 플랫폼의 성공적인 적용은 항암백신의 효능뿐 아니라, 생산 속도 및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하며, 임상 실현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바이츠생태계 조윤성 CTO는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에서 mRNA 플랫폼의 신속성과 정밀성 확보는 결정적 요인이며, 이번 결과는 펩타이드 기반에서 입증된 AI 예측 기술이 mRNA 플랫폼에서도 재현 가능함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AI × mRNA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향후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HLB그룹 한용해 CTO는 "이번 공동연구는 HLB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HLB그룹사가 보유한 백신 플랫폼, 약물전달시스템, 면역원성 및 항암 효능 평가 기술 및 GLP독성 평가 기술들을 접목하여 CG인바이츠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G인바이츠, HLB, ITI 3사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개인맞춤형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펩트론,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 국내 특허 취득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한국 특허청(KIPO)으로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1개월 이상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펩트론의 당뇨·비만치료제 후보 'PT403'의 주성분이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의 제제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지난 1월 호주 특허 등록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를 통해 PT403의 핵심 기술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PT403은 기존 주 1회 제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월 1회 서방형 주사제다. 펩트론의 독자적 약물전달 플랫폼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돼, 초기 과다 방출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약물 농도 유지가 가능하다.
펩트론의 스마트데포는 초음파 노즐을 이용한 정밀 분무건조 공정으로 미세 입자의 크기 및 내부 구조의 균일성을 확보했으며,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 제형 설계를 통해 지속 방출의 안정성은 물론, 생산 수율과 제조 공정의 재현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약물에 따라 1개월, 3개월, 6개월 지속형 제형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한 PT403은 피하 주사 한 번으로 1개월 이상 유효농도의 약물을 방출할 수 있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되었다.
펩트론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20여 개국에 PT403 관련 특허를 출원 완료한 상태이며, 각국의 심사 절차에 따라 등록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국내 특허 등록은 핵심 기술에 대한 글로벌 보호체계 강화는 물론, 기술이전 및 상업화 전략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GLP-1 계열 약물의 월 1회 지속형 제형화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약물방출 조절뿐 아니라 무균 생산, 제조 공정 재현성 등의 복합적인 요건이 요구된다"며 "펩트론은 이미 상업화된 스마트데포 기술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번 특허 등록은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