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일동제약 청주공장,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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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일동제약 청주공장,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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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일동제약 청주공장,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 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제고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한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일동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및 고도화의 일환으로 올해 초 해당 사업에 응모하였으며, 공단의 심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자사 청주공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수 작업에 들어갔다.

△에너지 효율성 제고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등 오염 물질 배출 축소 △사업장 안전 및 보건 △지역 사회와의 조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효율 설비 확충과 더불어 폐기물 처리 및 재순환 시설 도입,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제고는 물론, 환경 친화적 요소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청주공장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에너지 사용액 1.8억원 절감, 온실가스 배출 220톤 감축 등과 같은 경제적·환경적 효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화 설비, 안전 장치 등 부수 시설 보강을 통해 사업장 안전 및 보건,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성 등의 측면에서도 개선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생산 시설에 대한 환경 경영 시스템 ‘ISO 14001’ 인증 및 운영, 태양광 자가 발전 시스템 도입과 확대 등 꾸준한 개선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회사 측은 환경 친화 경영과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제조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수준 제고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일동제약 청주공장.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 청주공장. 사진/일동제약

◇조아제약, 가정의 달 맞아 취약 계층 아동에 어린이 음료 기부

조아제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최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어린이 음료 '비타 잘크톤 님피아(딸기맛)'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초록우산과 서울특별시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 지역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비타 잘크톤 님피아(딸기맛)는 포켓몬스터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음료로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등을 함유했다. 아이들의 뚜껑 삼킴을 방지하는 안전캡을 적용하고, 100mL 파우치 형태로 제작돼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도 갖췄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조아제약
사진/조아제약

◇휴온스USA, 美의약품전시회 'CPHI 아메리카' 참가

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 휴온스USA(대표 최재명)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CPHI Americas)’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어,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 등 3사의 파이프라인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그룹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극 소개했다.

휴온스의 제품군은 주사제와 점안제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해 출시한 다회용 1% 및 2% 20mL 리도카인 제품이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휴온스USA는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도 소개했다. 휴온스랩이 현재 개발 중인 하이디퓨즈(HyDIFFUZETM)도 함께 알렸다. 하이디퓨즈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주뿐 아니라 중남미,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미팅을 진행했다.

휴온스USA 최재명 대표는 “이번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서 휴온스그룹의 인지도를 넓히고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전시회에서 미팅을 진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및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휴온스
사진/휴온스

◇한독,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성료...1형 당뇨병 환우 혈당관리 지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심각한 합병증 당뇨발을 알리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당뇨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형 당뇨병 환우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기 주도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사회초년생 환우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을 마련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똑똑한 혈당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앞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청소년에서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우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식단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을 배우고, 준비된 간식을 먹어보며 음식에 따른 혈당 변화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운동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소도구 운동법을 배우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들을 함께 해보며 운동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회원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혈당관리 노하우와 성공적인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배운 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 이후 2주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건강한 혈당관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의 한 참가자는 "혼자서는 알기 어려웠던 실질적인 혈당관리 방법을 배우고 함께 실습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 당뇨병은 관리가 쉽지 않고,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 이라며, “특히 혈당관리와 자립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마주해야 하는 사회초년생 환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함께 응원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한독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환우들의 건강한 혈당관리와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으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당뇨병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한독
사진/한독

♢HK이노엔, 넷마블 '레이븐2'와 콜라보 이벤트 진행

HK이노엔(HK inno.N)은 헛개수·컨디션환이 넷마블의 인기 MMORPG 게임(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레이븐2'와 손잡고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헛개수·레이븐2 콜라보 에디션 또는 ▲컨디션환·레이븐2 스페셜팩 구매 시 참여자 모두에게 게임 아이템 쿠폰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5월 28일부터 8월 27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시 콜라보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게임 아이템 3종이 제공된다. 지급 아이템은 ▲랜덤 아이템으로 구성된 '헛개수 깜짝 상자' ▲사냥에 도움을 주는 버프물약 '갈증에 한 수 위 헛개수' ▲제작용 아이템 '헛개 열매'다. 특히 '헛개 열매'는 일정 수량을 모으면 특별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어 유저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컨디션환 20개와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된 '컨디션환·레이븐2 스페셜팩'도 1,000개 한정 선보인다. 5월 28일부터 '이노엔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최상급 사역마·성의 11회 소환서 ▲각성성 조각을 포함한 스페셜 아이템 5종을 모두 지급한다. 

HK이노엔은 컨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헛개수·레이븐2 콜라보 에디션(6개입)을 증정한다.

HK이노엔 음료BM팀 담당자는 "3050세대에게 사랑받는 레이븐2와 헛개수, 컨디션환의 접점을 활용해 참여자 전원 보상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깃 맞춤 브랜드와 연계해 친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헛개수는 100% 국산 헛개열매로 만들어 갈증해소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3050세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컨디션환은 목 넘김이 좋은 미니 환 제형으로 상큼하고 향긋한 엘더베리향을 첨가해 누구나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MMORPG 레이븐2는 넷마블에서 지난 5월 출시한 게임으로,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컨디션환·레이븐2 스페셜팩. 사진/HK이노엔
컨디션환·레이븐2 스페셜팩. 사진/HK이노엔

 

♢알피바이오, 젤리스틱 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알피바이오는 젤리스틱 제형의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젤리스틱 제형 매출은 2022년 85억 원, 2023년 132억 원, 2024년 143억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약 30%, 3년 누적 성장률은 약 68%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젤리스틱이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2년 10%, 2023년 15%, 2024년 20%로 확대됐다. 단일 제형 매출로는 연질캡슐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 보조 제형을 넘어, 미래 핵심 매출원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알피바이오는 1983년 미국 RP Scherer 박사의 연질캡슐 원천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승한 기업으로, 40년 이상 축적된 피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젤리스틱 제형으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품목 수는 2020년 17개에서 2024년 49개로 증가하며, 브랜드 파트너사와 협업 범위도 확장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기존의 정제, 캡슐 제형에서 벗어나 ‘맛’, ‘편의성’, ‘기능성’을 극대화한 젤리스틱은 연질 피막 기술의 계보를 현대화한 결과"라며 "형태만 바뀐 게 아니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와 어린이, 고령자까지 아우를 수 있어 전략적 포지셔닝이 뛰어난 제형"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젤리스틱 전용 자동 냉각기'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며, 제형의 식감과 맛을 극대화하는 생산 기술력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건기식 전문 제조공장인 화성시 마도 공장은 대지 10,000평, 건평 2,500평으로 연간 젤리스틱 1억포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알피바이오 측은 "젤리스틱 제형은 기능성 젤리 및 구미(Gummies) 제품군에 포함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최근 몇 년 간 지속 성장 중"이라며 "특히 당사의 츄어블, 젤리 분야 기술력은 글로벌 주요국 대비 더욱 우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알피바이오 측은 "젤리스틱 제형의 두 자릿수 성장 이면에는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알피바이오의 40년 연속 연질캡슐 제조 집념과 DDS(약물전달기술) 관련 정교한 제형 기술 혁신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대표 제품은 '이삼오구 이뮨베라', '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 '에치와이 야쿠르트 젤리스틱' 등 이 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주요 제품. 사진/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주요 제품. 사진/알피바이오

 

♢SK케미칼, '가정의 달' 맞아 본사 오픈 행사 진행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지난 24일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 Lab)에서 '에코랩 바이브(ECO Lab VIB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랩 바이브는 구성원이 일터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사내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가족이 구성원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회사와 사업의 의미와 비전을 이해하고 구성원 가족과 교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코랩을 함께 사용하는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소속 구성원 가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가족들은 사무공간을 비롯해 옥상 정원, 휴게 공간, 헬스장 등 복지시설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근무지에서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 ▲사내식당 점심 식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가족에게는 '명예 사원증'이 발급됐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됐다. 참가 가족이 재활용이 어려운 그림책을 활용해 팝업북 액자를 제작해 해외 아동에게 기부 활동이다. 활동 중에는 자원 순환 및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SK케미칼 이기수 매니저는 "자녀와 업사이클 봉사활동을 같이 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빠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고정석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족은 우리 구성원의 행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순환 자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우리의 미션과 사업 의미를 알리고, 구성원이 가족의 지지와 응원을 기반으로 회사와 가정에서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케미칼
사진/SK케미칼

 

♢시지메드텍, 커스텀 어버트먼트 전문 기업 '올어버트먼트' 인수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최근 본사에서 환자 맞춤형 커스텀 어버트먼트 전문기업 '올어버트먼트'와 인수 계약을 체결, 디지털 보철 솔루션 사업 확대를 공식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포트폴리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올어버트먼트는 구강 구조에 꼭 맞는 맞춤형 어버트먼트를 정밀하게 가공·제작하는 데 특화된 기업으로, 고정밀 CNC(컴퓨터 수치 제어) 기반의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일관성과 정밀도를 갖춘 제품을 생산해왔다. 특히 구강스캐너(Intra-oral Scanne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제작 프로세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치과 병의원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활발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수는 시지메드텍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역량을 본격 구축해나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시지메드텍은 지난 3월,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지디에스(GDS)를 흡수합병하며 연구개발(R&D) 중심 기술 내재화를 완료한 데 이어, 올어버트먼트를 인수함으로써 맞춤형 보철물의 설계·제작·공급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제조, 인허가, 품질관리, 공급까지 전 주기 디지털 보철 솔루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3D 스캐너, CAD·CAM(컴퓨터 지원 설계 및 제조),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과 진료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분야로, 특히 어버트먼트 시장에서는 환자 맞춤형 커스텀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티타늄·지르코니아 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공치아 제작 기술 발전과 함께, 정밀 가공력과 디지털 데이터 기반 생산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와 올어버트먼트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향후 양사 간 기술 및 운영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으며, 커스텀 보철 기술과 디지털 기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치과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구강스캐너, CAD·CAM,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치료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올어버트먼트 인수를 통해 시지메드텍은 기획·설계부터 정밀 가공, 품질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보철 전 과정의 경쟁력을 보다 완성도 있게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올어버트먼트의 현장 밀착형 기술과 당사의 글로벌 품질 시스템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보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지메드텍 유현승 대표이사(오른쪽)가 올어버트먼트 인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메드텍
시지메드텍 유현승 대표이사(오른쪽)가 올어버트먼트 인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메드텍

 

♢동아제약, '미니막스 랩 키 성장솔루션 파우더' 2종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키 성장을 돕는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2종(초코맛·딸기맛)을 춣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해당 원료는 한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섭취한 아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아이들 대비 24주 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D,  비타민K, 망간과 같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함유해, 키 성장과 뼈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설계됐다.

제품은 1일 1회, 1포(6g)를 우유에 타서 마시는 형태로, 흰 우유를 꺼리는 아이들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미니막스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딸기농축분말과 코코아분말을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맛과 초코맛을 구현했다. 합성향 없이 실제 딸기우유, 초코우유와 같이 깊고 진한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초코맛·딸기맛'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5월 26일과 29일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니막스 브랜드 담당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키 성장은 건강한 발달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자녀의 키 성장과 뼈 건강을 지원하는 영양소가 결합된 이번 제품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SEWPHC와 파트너십 강화 MOU 체결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9일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초청연수 및 방한 연수단에 대한 환영식과 기관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감염병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실행력 강화, 감염병 역학조사의 선진화 및 연구역량 강화, 현대화된 장비공급 및 역량강화, 실험실 정보시스템 및 국가정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검사의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GC Labs는 동 사업 PMC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의 정도관리 역량강화 과업을 분담 이행하고 있다. 
과업의 구체적인 범위에는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수립 지원,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등 감염병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포함된다. 

현지 파트너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이하 SEWPHC)로 한국의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기관이다. 

이번 초청 연수단은 SEWPHC 산하의 국가표준실험실 Shamsutdinova Mavlyuda(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총괄원장을 포함한 관리자 및 실무자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초청연수 기간 중 KTR, 경희의료원, GC녹십자의료재단 등 보건의료기관 및 실험실 인정 관련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초청연수 기간 중 기관방문 및 전문가 강의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의 ISO/IEC 17043 인정 신청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인정 신청 준비 워크숍을 진행하며 우즈베키스탄 SEWPHC 산하 국가표준실험실의 국제인정 (ISO/IEC 17043) 취득 준비 및 숙련도시험 스킴 개발 및 운영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5월 19일 환영식에 겸하여 GC녹십자의료재단과 SEWPHC는 KOICA 사업 협력을 계기로 향후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지식·경험 및 인재 양성 정보 교류, 합동 교육과정 참여 등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환영식에서 이상곤 대표원장은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초청연수 과정을 시작하며 SEWPHC 위원장님께서 특별히 GC Labs와의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의 의미로 MOU체결을 제안해 주셨는데,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신뢰할 수 있는 협력파트너로 평가해 주신 것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니즈를 반영하여 한국인정기구(KOLAS) 숙련도시험운영기관 인정신청 필수 교육과정을 포함한 특별 맞춤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연수과정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로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총괄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을 준비해 주신 KOICA와 GC Labs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국가표준실험실의 ISO/IEC 17043국제인정스킴 인정 신청 준비와 숙련도 시험의 도입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왼쪽) 및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원장(오른쪽)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왼쪽) 및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원장(오른쪽)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암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현안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진천공장 오픈하우스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감기약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시럽제 생산설비를 갖춘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생산 자동화 및 품질관리 체계를 둘러보고 현장 실무진과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는 "자동화 시스템과 품질관리 현황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실무자들의 고충과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는 앞으로도 제약 생산시설, 연구소,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며, 산업 현장에 대한 공공부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난 23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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