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uto] 폭스바겐코리아,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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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Auto] 폭스바겐코리아,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출시 外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5.05.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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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폭스바겐코리아,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아틀라스는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 특히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4.1% 의 높은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등 대형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SUV이다.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SUV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아틀라스의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으며,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소개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아틀라스의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여기에 신형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 원, 기존에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 원 등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블랙박스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3년 서비스 프로그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지정된 차량 부위에 찍힘, 긁힘 등의 손상이 발생할 경우 복원수리(판금, 도색) 비용을 보상하는 '바디 프로텍션 프로그램(최초 1년/2만km 이내, 수리비 200만 원 이내, 1회 한도)' 및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파손 시 교체수리비를 보상하는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최초 1년/2만km 이내, 1회 한도)' 등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현대차그룹, 미래 기술 투자 위한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로원(ZER01NE)' 3호 펀드'를 설립,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로원(ZER01NE)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선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노규승 실장, 현대차증권 IB본부 강덕범 본부장 외 그룹계열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를 열었다.

이번 제로원 3호 펀드는 총 1,250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차가 400억, 기아가 400억, 현대차증권이 100억을 출자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co-GP(General Partner)역할을 맡았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기술을 탐지하고 관련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과 그룹사와의 다양한 전략적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 혁신 기술의 내재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18년에 100억 규모의 1호 펀드, 2021년에 805억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하고 총 105개사에 투자, 200여건의 그룹 협업사례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쳤다.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노규승 실장은 "AI, 로보틱스, 에너지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 온라인 프로모션 실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 이상훈)는 26~28일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더 플렉스 데이즈(The FLEX DAY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하여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제품군 가운데 올해 1분기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8개 제품이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진행하는 '올데이 플렉스(ALL DAY FLEX)' 혜택을 통해 행사 제품 구매 시 28%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 일부 행사 제품 4개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에 따라 2·6·8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또는 GS칼텍스 주유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 첫 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타임플렉스(TIME FLEX)'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방송 진행 시간 내 행사 제품 구매 인증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휠 얼라인먼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실시간 구매 인증 댓글을 남긴 고객 5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 실시간 퀴즈 이벤트 정답자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스테이션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발렌시아가와 협업 컬렉션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식 출시, 슈퍼 스포츠카와 하이엔드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였다.

독창적인 실루엣과 실험적인 스타일로 세계 패션계를 선도하는 발렌시아가와의 이번 협업은 양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철학과 테크놀로지 감성을 접목한 전례 없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시아가의 2025 가을 컬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람보르기니 특유의 감성과 기술 미학을 발렌시아가 고유의 스타일 코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의류, 가죽 제품, 주얼리,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balenciaga.com, balenciaga.cn)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Temerario)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봄버 재킷(oversized bomber jackets), 모터스포츠 스타일의 레이싱 가죽 재킷, 티셔츠, 후디, 트롱프뢰유 기법이 적용된 레이어드 셔츠(trompe-l’œil layered shirts) 등이 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방패 모양 엠블럼(Shield emblem)을 적용한 로데오(Rodeo)·아워글래스(Hourglass)·익스플로러(Explorer)·캐리(Carrie) 백 시리즈와 테메라리오 키 포브(Key Fob)에서 착안한 참 장식 및 대시보드 클러치도 포함된다.

캠페인 화보는 사진작가 스테프 미첼(Stef Mitchell)의 촬영으로 제작됐으며, 람보르기니의 첫 V12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와 발렌시아가 2025 가을 컬렉션 룩을 함께 스타일링해 협업의 미래지향적 미학을 극대화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특별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발렌시아가 그래피티로 커스터마이징 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가 매장 전면에 전시되며, 매장별로 각각 다른 컬러웨이로 구성돼 전 세계 고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패션 거리 '애비뉴 몽테뉴(Avenue Montaigne)', 중국 상하이의 대표 럭셔리 쇼핑몰 '타이쿠후이(Taikoo Hui)', 미국 뉴욕의 예술과 트렌드 중심지 '그린스트리트(Greene Street)', 마이애미의 명품 문화 예술 복합 공간 '디자인 디스트릭트(The Design District)', 일본 도쿄의 미래형 복합 개발 지구 '토라노몬(Toranomon District)',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두바이 몰(Dubai Mall)'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독일의 조각가 잉베 홀렌(Yngve Holen)의 '플래투닝 페이셜 스켈레톤(Platooning Facial Skeleton)' 시리즈가 발렌시아가 | 람보르기니 특별 에디션으로 재해석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의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전시된다. 이 시리즈는 자동차 및 항공 부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인간의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구현한 조각 작업이다. 작품명에 사용된 '플래투닝(platooning)'은 차량 간 군집 주행 기술을 의미하는 용어로 작가는 이를 인체의 근원적 구조인 '페이셜 스켈레톤(facial skeleton)'과 결합시켜 고도로 조직된 기술 시스템이 인간의 존재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서는 람보르기니 차량 부품을 조형 요소로 활용해 브랜드의 기술적 미학이 예술적 오브제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베사로(Vesaro)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함께 설치된다. 세계적인 명품 쇼핑 거리인 프랑스 파리 생토노레(Rue Saint-Honoré in Paris), 영국 런던 슬론 스트리트(Sloane Street in London), 중국 상하이 타이쿠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실제 람보르기니 부품이 적용된 고사양 시뮬레이터 장비를 통해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전용 앱을 통해 테메라리오를 가상현실(VR)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된다. 이 앱은 발렌시아가 고객이 람보르기니 브랜드와 보다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몰입형 기술을 통해 전례 없는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성모터스, 고객 초청 행사 '2025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 성료

한성모터스는 지난 24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2025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0팀(부모 1명, 자녀 1명 구성)의 고객이 실제 선수들이 뛰는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야구를 테마로 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한성모터스는 참가자들이 최근 활약 중인 롯데 자이언츠의 열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구성했다. 우선 롯데 자이언츠 선수 출신 코치진의 지도 아래, 타격과 수비(내야·외야)를 포함한 총 6가지 야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그라운드에서 직접 T볼 미니게임에도 참여하며 보다 전문적으로 야구를 배워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야구 교실 외에도, 목나경 팀장을 포함한 현직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2인과 함께한 사전 몸풀기 응원 체조 및 롯데 자이언츠 응원가 교육을 시작으로, 그라운드에서 도시락을 나누는 '자이언츠 피크닉',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진행된 OX 퀴즈와 깜짝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함께 준비한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브랜드 제휴를 넘어, 지역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롯데 자이언츠의 좋은 성적과 팬층의 확대로 인해, 이번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 역시 더욱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었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이사는 "2016년 롯데 자이언츠와 인연을 맺은 이후 10년간 꾸준히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팀의 좋은 성적과 높아진 인기 덕분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기업으로서 부산 지역사회와의 연결 고리를 더욱 단단히 하고,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한성모터스
사진/한성모터스

 

♢현대자동차, 동남아시아축구연맹과 '아세안 현대컵' 출범

현대자동차는 2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 HMMI)에서 동남아시아축구연맹(ASEAN Football Federation, AFF)과 조인식을 개최, 동남아시아 권역 남자 국가대표 축구 대회의 공식 명칭을 '아세안 현대컵(ASEAN Hyundai Cup, 이하 현대컵)'으로 변경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성남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장을 비롯해 키에프 사메스(Khiev Sameth) 동남아시아축구연맹 회장, 윈스턴 리(Winston Lee) 동남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 밤방 파뭉카스(Bambang Pamungkas) 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다.

동남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동남아시아 권역 남자 국가대표 축구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일반적으로 '아세안 챔피언십(ASEAN Championship)'이라 불린다. 이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대표팀들이 주로 참여한다.

스폰서십에 따라 달라지는 대회의 공식 명칭은 1996년 타이거컵(Tiger Cup)을 시작으로 스즈키컵(Suzuki Cup),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Mitsubishi Electric Cup) 등 다양하게 변화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2026년, 2028년에 개최 예정인 두 번의 대회에서 현대컵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한다.

현대자동차는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하는 현대컵 외에도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쇼피컵(ASEAN Club Championship Shopee Cup) ▲아세안 여자 MSIG 세레니티 컵(ASEAN Women’s MSIG Serenity Cup) ▲아세안 U-23 챔피언십(ASEAN U-23 Championship) 등 세 개의 주요 대회 또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1999년 FIFA 월드컵 후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축구 스폰서십을 점차 확대했고 최근에는 남미 축구 연맹(Confederación Sudamericana de Fútbol, CONMEBOL)이 주최하는 남미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이날 조인식에서 동남아시아축구연맹 후원을 기념해 전기버스 카운티를 개조한 '찾아가는 도서관(Hyundai Kids Mobile Library)'도 선보였다. 차량 실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자료 및 축구 콘텐츠가 마련돼 동남아시아 아이들을 위한 이동형 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현대컵은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축구연맹과 맺는 첫 공식 파트너십으로 지역 선수, 팬들과 긴밀하게 연결돼 현대자동차의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 김성남 전무는 "이번 스폰서십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자동차의 비전 아래, 스포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친화적 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축구연맹 키에프 사메스 회장도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고 축구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현대자동차를 타이틀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세안이 지닌 높은 잠재력과 결속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컵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악수하는 키에프 사메스(Khiev Sameth) 동남아시아축구연맹 회장(왼쪽)과 김성남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컵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악수하는 키에프 사메스(Khiev Sameth) 동남아시아축구연맹 회장(왼쪽)과 김성남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장.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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