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uto] 현대자동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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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Auto] 현대자동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 外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5.06.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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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현대자동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돼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산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수소청소차가 본격 도입되면 작업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KGM,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위해 글래스돔과 계약 체결

KG모빌리티는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Catena-X)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GLASSDOME)코리아(이하 글래스돔)와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글래스돔(서울 강남 소재)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 계약 체결식에는 KGM 이용헌 연구기획센터장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인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이란 제품 제조 시 관여되는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 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 하는 것으로, 카테나엑스가 자동차 산업 공급망 내 탄소와 제품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따라 수집 및 공유하고 있어 유럽 수출을 위해 카테나엑스로부터의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KGM과 글래스돔의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에 연계해 탄소 데이터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KGM은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제품별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은 물론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 등 자동차 LCA(Life Cycle Assessment) 및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계적으로 배터리와 엔진, 샤시 등 주요 부품과 파트너사(부품 협력업체) 공장에서 직.간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합산량을 통합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탄소 관리 프로세스 구축까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사업장별 관리에서 배출원별 및 제품별 관리로 더욱 강화 되고 있어 LCA 의무화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제품 Life-Cycle별 탄소 배출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M이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Catena-X)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과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GM 이용헌 연구기획센터장(왼쪽)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 사진/KG모빌리티
KGM이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Catena-X)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과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GM 이용헌 연구기획센터장(왼쪽)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 사진/KG모빌리티

 

♢지프,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지프는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렌즈를 대중화하기 위해 탄생한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레이밴'은 숱한 대중문화 콘텐츠 속에서 자유와 남성성, 낭만,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밀리터리 기반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랭글러'와 '레이밴'의 조합을 통해 지프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랭글러 출고 고객 전원에게 레이밴 선글라스를 증정, '레이밴 끼고 지프차 타는' 낭만의 완성을 제안한다. 

여기에 경제적이고 안전한 차량 운용에 도움이 되는 2년 보증 연장 혜택 또는 온 가족의 편리한 랭글러 라이프를 돕는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무상 장착 혜택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지프는 오랜 시간 자유와 모험이라는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오며, 고객의 열망을 실현케하는 동반자를 자처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드라마 속 ‘관식이’처럼 오랫동안 랭글러를 꿈꿔온 이들의 낭만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지프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한국타이어,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 이상훈)는 오는 6~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STRIKE ZONE)'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 부산 사직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팝업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당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를 체험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운집한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와 배터리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먼저,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등을 진행하며, 미션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타이어 할인권, 5대 차량 무상 점검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차량용 배터리 업계 톱티어(Top Tier) 브랜드 '한국' 제품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배터리 타임어택'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작동됨과 동시에 2초에 도달할 때 스톱(Stop)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국내 최장인 2년의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한국' 브랜드의 최상위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전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타이어 보이(Tire Boy)'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야구장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맥주보이(Beer Boy) 콘셉트에서 착안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과 공기압 충전 등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 고객에게는 공식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증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더했다.

현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와 티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개인 SNS 채널에 팝업 관련 게시물을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구단 응원 용품 또는 한국타이어 브랜드 튜브를 증정한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우수작 3개를 선정하여 2025 시즌 삼성 라이온즈 홈 유니폼(1명), 올드 홈 유니폼 짐쌕(2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치어리더와의 포토존, 한국타이어와 삼성 라이온즈 브랜딩 요소를 활용한 응원 도구 등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야구 팬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팝업에 이어 오는 6월 20일에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도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열고,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로 프로야구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두산베어스 메인 스폰서십, 스트라이크존 팝업 등 프로야구를 매개로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 고객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통하며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혜택 제공을 제공하며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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