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TF]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ETF…중국판 나스닥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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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TF]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ETF…중국판 나스닥에 투자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6.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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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중국 액티브 ETF
중국의 성장주에 집중

[프레스나인] 중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가 이목을 끈다.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는 국내 최초의 중국 투자 액티브 ETF로 중국의 경기, 정책 분석에 기반한 육성 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균형 있게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STAR 50)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 액티브 ETF로 중국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과창판 STAR50)로 중국 정부가 신흥 기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상해거래소 과창판에 상장된 기업 중 유동성과 시가총액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군에는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등 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지수 내 특정 종목 비중은 10%, 상위 5개 종목 합산 비중은 40%로 제한해 분산 효과를 높였다. 포트폴리오는 분기별로 정기 리밸런싱된다.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가 투자하는 주요 산업군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첨단 IT,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테크, 헬스케어, 첨단 제조업 등이다.

특히 반도체와 첨단 IT 분야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독립 이슈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트렌드에 힘입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테크와 헬스케어 산업 역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정부의 R&D 투자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첨단 제조업 분야도 중국의 핵심 육성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는 중국의 성장주 투자에 집중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 및 연금투자자에게 추천된다. 그중에서도 중국의 신성장 산업에 관심이 많고 장기적으로 해당 산업군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액티브 운용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중국 시장에서도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

다만 반도체, 바이오 등 중국 증시의 성장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CSI300 등 대표지수 대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유의가 필요하다.

천기훈 신한자산운용 ETF컨설팅팀 팀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기술 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과거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중 무역 분쟁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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