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다올투자증권이 KB금융지주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목표주가는 135,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106,600원 대비 약 26.6%의 상승 여력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다올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 근거로 “3개년 평균 Forward ROE 9.0%, Growth Rate 0.0%, Cost of Equity 11.8%을 적용한 적정 PBR 0.8배. 3개년 평균 Forward BPS 169,332원”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작 전만 해도 은행주들은 PBR 0.3배대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 PBR 0.8배는 진정한 리레이팅이 되었다고 할 만하다. 그만큼 주주환원이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다올투자증권도 주주환원이 핵심 변수라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이 단순 수익성보다도 주주환원 확대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동사 밸류는 이익 성장력이 확인되고 주주환원 규모 확대될 때 높아지는 경향성. 불확실성을 불식할 견조한 실적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리딩 지위 확인하는 지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실적 전망치는 지배주주순이익 5.8조원(YoY +13.4%)으로 추정했다. 전년도에 인식된 ELS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본업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했다.
특히 KB금융은 업종 내 자회사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장 균형 잡혀 있어 고수익성과 안정성이 공존하는 드문 사례로 평가했다. “커버리지 은행주 내 가장 균형있는 자회사 포트폴리오로 높은 수익성 수준 유지 가능. 자회사간의 시너지 효과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익 안정성과 고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 2025E ROE 9.3%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업종 최고수준 자본비율과 총주주환원율이 전망되며 투자매력도 높일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주가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해당 은행이 업종 전반의 리더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실적 흐름과 재무 건전성을 갖췄으며, 주가 역시 향후 약 26.6%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