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하나은행이 자녀 명의 첫 통장을 개설하는 부모 고객을 겨냥해 미성년 전용 금융 서비스를 강화했다. 첫 계좌 개설 이벤트와 ‘아이부자’ 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금융 입문을 적극 지원한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는 자녀가 하나은행 계좌를 처음 개설하면 부모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입출금 통장과 적금 청약 외화통장까지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으며 만 12세 이상은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만들면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전용 바우처도 받을 수 있다.

금융 교육용 앱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하나은행은 ‘아이부자’ 앱을 통해 자녀가 미션을 수행하거나 요청 기능으로 용돈을 받고 투자와 소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리뉴얼을 통해 QR 결제와 온라인 직접결제 기능이 추가됐고 학교 시간표와 급식표 조회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앱 내 참여형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퀴즈 걷기 챌린지 습관 미션 등을 통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부모와 자녀 간 교감을 유도하는 비금융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부자 앱은 2021년 출시된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는 170만명을 넘었고 미성년 고객을 위한 대표 금융 앱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첫 금융을 시작하는 미성년 고객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첫 거래 손님을 위한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아이부자 앱이 자녀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