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고목동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내 지사 직접영업 인력 확대 등을 통한 국내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고 지사장은 “현재 국내 영업 조직 인원을 일부 확충했으며 향후 비즈니스 성공여부에 따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취약했던 금융권,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컴볼트는 데이터 관리 단일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백업, 복제, 아카이빙,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복잡한 데이터관리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컴볼트 솔루션은 RHV, VM웨어(VMware),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시트릭스 젠 가상화 환경을 지원한다. 일부 벤더와 달리 솔루션 종속성이 없어 시중 대부분 스토리지에서 사용가능하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했다. 시스코, 휴렛페커트엔터프라이즈(HPE) 등 총판 기업은 컴볼트 솔루션을 적용한 상태로 판매 가능하다.
컴볼트는 최근 4차산업혁명 진입뿐 아니라 국내 시장이 삼성, LG,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만큼 다양한 성장 기회가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고 지사장 “지난해 컴볼트코리아에 부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국내 시장 확대에 있다”면서 “컴볼트 본사에서도 글로벌 대기업이 위치한 국내시장을 기회가 있는 곳으로 보고 기대를 건다”고 설명했다.
컴볼트는 금융권, 대기업을 상대로 한 직접 영업조직 확대뿐 아니라 채널 정책 재정비, 고객 대상 제품 프로모션·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이미 SK네트웍스서비스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맺었다. 총판 및 채널 파트너 기술·마케팅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주요 기술과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무료 기술교육, 워크숍·정기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고 지사장은 “다양한 산업과 기업 환경에 적합한 최적 솔루션을 제시해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파트너 사와 긴밀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산업별로 영업력을 갖춘 파트너 사와 협업 체계를 갖춰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는 전국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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