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객 서비스 강화
[프레스나인]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특히 디폴트옵션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계좌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 실시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 덕분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2분기 말 고용노동부 디폴트옵션 위험등급별 상위 5개사에 최다 선정되며 위험등급별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고위험BF3호'의 수익률이 1년 기준 21.57%, 6개월 기준 15.41%로 모두 상위 3위 이내를 달성했으며 4분기 말 1년 기준 수익률 역시 22.64%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IRP 신규계좌수도 지난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여기에는 조건 없는 수수료 면제 정책이 한몫했다.
은행, 보험, 증권 등의 수수료 면제가 모두 연금전환 시, 비대면 계좌개설 시 등 각자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조건 없이 무료 수수료를 내세웠다.
조건 없는 무료 수수료 서비스 외에도 IRP 모바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웰컴콜을 실시해 원하는 지역의 우수 프라이빗뱅커(PB)에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한투자증권만의 강점인 'VIP연금보고서'를 통해 신규 가망 퇴직자에게 은퇴설계, 절세전략 등 연금의 전반적인 설계를 컨설팅해 신규 고객을 확대 유치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단순 신규 유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금자산을 관리받을 수 있는 연금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고객군을 확보하고 증대시킬 예정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연금사업본부 내 연금컨설팅부를 신설하고 디지털영업본부 내 연금자산관리센터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연금사업에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설된 11개의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를 활용해 연금자산 컨설팅 및 세무컨설팅을 진행하고 소규모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연금 자산관리가 전략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법인가입자 및 개인가입자에게 자산관리컨설턴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진단 및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