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외국인 전용 상품 구성
[프레스나인]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명을 넘어서며 하나의 소비 집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들을 겨냥해 외국인 전용 카드 상품 ‘웰컴 시리즈’를 앞세워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국민카드가 최근 6년간 외국인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의 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체크카드 이용 고객 수는 2019년 대비 46% 증가했고 이용 금액은 75% 늘었다. 1인당 월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20%, 19%씩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외국인이 전체 체크카드 발급 고객의 27%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 기준으로는 20대 비중이 39%에 달해 젊은 외국인층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민카드는 외국인 전용 카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등록증 보유자를 위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는 대형마트·편의점·대중교통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5% 청구 할인, GS25·CU 등 편의점 할인, 버스·지하철 교통비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국민 WELCOME PLUS 체크카드’는 국내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설계된 상품이다. 주요 생활 업종에서의 할인 혜택은 물론 외국인 전용 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금융 니즈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