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차이나내수소비TOP CSI' ETF…중장기 투자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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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차이나내수소비TOP CSI' ETF…중장기 투자 관점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6.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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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의약품·의류·관광·전자상거래 등 핵심 소비재 기업에 투자
정책 수혜 업종에 집중

[프레스나인] 최근 중국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로 '내수 활성화'를 제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금리 인하, 재정 확대, 서비스산업 부양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이때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차이나내수소비TOP CSI'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된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및 홍콩에 상장된 내수 소비 관련 상위 50개 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CSI SH-HK-SZ Consumer Top Index로 음식료·의약품·의류·관광·전자상거래 등 중국 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KIWOOM 차이나내수소비TOP CSI'는 최근 중국의 정책 방향성과 소비구조 변화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기대되는 ETF 중 하나다.

기존 대표 중국 ETF들이 금융·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 중심이라면 'KIWOOM 차이나내수소비TOP CSI'는 소비재·헬스케어·서비스 업종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고 정책 수혜 및 구조적 수요 확대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기대된다.

중장기 테마 투자에 적합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ETF는 애국소비(궈차오), 프리미엄 소비, 1인 가구 확대 등 중국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단기 테마가 아닌 인구·문화 구조 변화에 기반한 소비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의 소비시장 회복에 관심 있는 중장기 투자자와 정책 수혜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된다. 제조업·부동산 중심이 아닌 소비 중심의 섹터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

다만 위안화 환노출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 리스크가 존재하며 중국 소비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단기적 성과가 제한될 수 있음에 유의가 필요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는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진작을 2025년 경제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고 실제로 교통·관광·전자상거래 등 소비 지표에서도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경기 침체 국면에서 정부의 재정부양 정책은 내수활성화와 첨단 제조업의 국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내수 대표주가 펀더멘털, 밸류에이션, 유동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KIWOOM 차이나내수소비TOP CSI' ETF는 이러한 정책 방향성과 소비 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핵심 소비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 국면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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