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잡아라] 하나카드, ‘하나 더 이지’로 외국인 일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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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잡아라] 하나카드, ‘하나 더 이지’로 외국인 일상 속으로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5.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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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교통·공과금까지 일상 소비 맞춤형 캐시백 제공
체류 외국인 특화 적금까지..하나금융 시너지 확대

[프레스나인] 하나카드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생활형 체크카드 ‘하나 더 이지’를 출시하고 외국인 금융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 카드는 구독, 교통, 공과금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캐시백 혜택을 앞세워 장기 체류 외국인의 소비 패턴을 정조준했다.

지난 14일 출시된 하나 더 이지 카드는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 두 가지 혜택 구성을 탑재했다.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외국인 고객 이용률이 높은 구독 서비스에 대해 정기 결제 시 건당 1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이지 서비스는 ▲F&B(커피, 디저트, 배달) ▲교통(대중교통, 고속버스, 철도) ▲생활(마트, 보험, 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비, 전기·가스요금) 등 총 4개 항목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각 항목별로 월 최대 4000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카드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과 외국인 대상 모바일앱 ‘하나EZ’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인프라와 연계한 채널 접근성도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외국인 전용 적금 상품 ‘하나 더 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급여이체 및 하나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5% 금리를 적용한다. 귀국 전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한 조건도 포함돼 있어 외국인 실정에 맞춘 상품으로 평가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늘어나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장기 거주 외국인의 소비와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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