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화자산운용, 채권혼합형 ETF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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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화자산운용, 채권혼합형 ETF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눈길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7.0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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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 상호 보완 효과 부각
극대화된 주식 비중(85%) 노리는 방법도

[프레스나인] 채권혼합형 ETF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의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눈길을 끈다.

여러 ETF 가운데 채권혼합형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프레스나인은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의 운용역인 우종필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대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우종필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대리. 사진/한화자산운용
우종필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대리. 사진/한화자산운용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화자산운용에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우종필입니다. 현재 PLUS ETF에서 국내 및 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기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타 상품이 아닌 여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투자 환경은 고금리, 고물가, 그리고 경기 둔화 우려가 공존하는 복잡한 국면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주식과 채권을 혼합해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동시에 두 자산군의 상호 보완 효과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ETF가 각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ETF는 유연한 매매, 높은 투명성,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포트폴리오를 기민하게 운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단일 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시장이 회복될 때는 주식 비중을 통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특히 한화자산운용의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눈길을 끕니다. 다른 채권혼합형 ETF와는 차별되는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많은 개인투자자분들께서 퇴직연금계좌(DC, IRP)를 활용해 ETF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계십니다. 연금계좌의 경우 규정상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비중이 70%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선호도가 높은 투자자분들께서는 남은 30%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혼합형 ETF로 채워 주식 실질 비중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저희 상품은 혁신기업과 안정적인 산업 리더들로 구성된 S&P500에 50%, 무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초단기 미국채에 50%를 투자하는 구조로, 퇴직연금 감독 규정 개정 이전 상장된 주식 비중 30% 채권혼합 ETF에 비해 주식 비중을 20%p 높였습니다. 동시에 초단기 미국채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크게 낮춰, 특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장기투자에 적합합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운용역으로서 특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상품의 투자전략은 채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시장 사이클과 금리·물가 등 다양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채권 내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현재처럼 금리 피크아웃 기대가 있는 구간에서는 듀레이션을 조금 더 늘리고 스프레드 분석을 통해 우량 크레딧에 투자하는 등의 전략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근래 트럼프 노이즈와 함께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태인데요. 이 시기에도 해당 상품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ETF는 미국 주식과 국채를 절반씩 담는 구조라, 주식이 흔들릴 때는 국채가 자연스럽게 방어 역할을 하며 포트폴리오 충격을 줄여주는 완충 기능을 합니다. 특히 저희 상품의 채권 부분은 금리 변동 민감도가 매우 낮으며 무위험자산으로 취급되는 초단기 미국채로 구성되어 있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장기투자에 적합합니다.
더하여 장기적으로 보면 S&P500이 보여준 탄탄한 기업 이익 성장성과, 미국채의 안전자산 역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히려 이런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투자 진입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저희는 이를 잘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투자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이밖에 해당 상품과 함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하면 좋은 한화자산운용의 상품이 있다면 상품 소개 및 그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와 함께 고려해 보실 수 있는 상품으로는 'PLUS 미국S&P500'을 추천드립니다. 이 상품은 이름 그대로 S&P500 지수에 100% 투자하는 ETF로,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워렌 버핏도 "평범한 개인은 수수료가 낮은 S&P500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이를 장기간 보유하라"고 오랫동안 조언해 왔을 만큼 퇴직연금계좌에 적합한 대표적인 장기투자 솔루션입니다. 

만약 연금계좌의 위험자산 비중 70%를 'PLUS 미국S&P500'에 배분하고 안전자산 비중 30%를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에 투자하신다면 시작 하락 국면에서도 일정 부분 방어력을 유지하면서 상승 국면에서 극대화된 주식 비중(85%)을 통해 기대수익률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으로 투자자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최근 시장은 금리, 경기, 지정학 등 여러 변수로 변동성이 크지만, 이럴 때일수록 투자 원칙을 지키고 긴 호흡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 PLUS ETF는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출시하며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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