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릭터]①KB국민카드, 10대 맞춤형 카드에 더한 캐릭터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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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릭터]①KB국민카드, 10대 맞춤형 카드에 더한 캐릭터 한 스푼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5.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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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티니핑' 적용한 한정판 카드 출시로 첫 금융 소비층 타깃 브랜드 접점 확대
만 12세 이상 연령별 소비패턴에 따른 차등 혜택 구성 캐릭터 협업 전략 지속 운영

<편집자주> 카드 디자인이 취향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드사들은 캐릭터 팬덤과 결합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굿즈형 카드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프레스나인] KB국민카드는 10대 고객을 겨냥한 성장형 상품 ‘KB 틴업 체크카드’에 캐릭터 협업 전략을 더해 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인기 캐릭터 ‘티니핑’ 디자인을 플레이트에 적용한 한정판 카드로 팬심 요소를 담은 마케팅을 강화했다.

해당 카드는 만 12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연령별 소비 특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구조다. 만 12세부터 15세는 전월 실적 없이 공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6세부터는 실적 조건에 따라 놀이·모바일 업종 할인 항목이 추가된다. 19세 이상은 외식 업종 할인까지 포함된다.

공통 할인은 KB Pay 오프라인 결제 2%(월 최대 5000원), 편의점 5%, 다이소·올리브영 등 쇼핑 업종 5%, 문구·서점 5%, 독서실 등 스터디 업종 5%로 구성되며 각 항목은 월 1000원 한도다. PC방과 모바일 앱스토어 결제는 각각 5%(월 1000원), 외식은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월 3000원 한도)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2026년 3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캐릭터형 카드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5의 주요 캐릭터 6종을 활용해 제작됐다. 카드 플레이트에 티니핑 IP를 직접 적용하고, 황금 하츄핑 카드 등 랜덤 발급 요소를 더해 팬덤의 소장 욕구를 겨냥했다.

국민카드는 틴업 체크카드 이전에도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디자인 카드를 선보여 왔다. SNS 기반의 오리지널 캐릭터 ‘토심이와 토뭉이’를 비롯해 펭수·오버액션토끼·피너츠·마루는 강쥐 등 Z세대에게 익숙한 IP들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해왔다.

캐릭터 디자인, 굿즈 증정, 한정판 발급 등은 국민카드가 꾸준히 펼쳐온 마케팅 전략이다. 틴업 체크카드는 그 연장선에 있는 상품으로 첫 금융 소비층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혜택과 인기 캐릭터 디자인, 랜덤 발급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성장하는 고객에게 맞춰 상품 혜택 또한 진화되는 이번 상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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