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교육봉사단'은 2013년 처음 결성한 후 5년째 활동을 이어가는 국내 대표 SW교육 봉사단체입니다. SW교육봉사단을 정부·지방자치단체, 산업체, 학계(대학·초중고)가 함께 진행하는 재능 기부 중심 SW교육 단체입니다.
SW교육봉사단은 2013년 발족 이후 서울교대 부설초, 용인성서중, 과천중앙고 등 주요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범학교를 운영했습니다. SW전문가와 재능기부자 3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합니다. 교수, 산업체 직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SW교육을 진행합니다.
SW교육봉사단은 전국 단위로 확대 진행합니다. △수도권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 등 전국 6개 주요 거점을 지정, 전국 81개교 154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SW교육도 체계적 모델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SW교육 강사진은 책임교수 한 명과 강사(박사과정 또는 기업인), 조교(컴퓨터공학전공 학부생), 담당선생님으로 꾸려집니다. SW교육 진행도 단순 SW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와 결과발표회까지 진행, 짜임새 있는 수업을 이어갑니다. 초중학생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SW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과정도 별도 캠프로 운영합니다.
SW교육 콘텐츠도 직접 개발합니다. 초등학교는 관심과 집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스토리텔링 방식 교육 과정을 구성했습니다. 중학교는 수학과 과학 원리를 구현하는 과정을 포함했습니다. 고등학교는 향후 진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해 수업 과정에 반영했습니다.
SW교육 봉사단 지원과 관심도 늘었습니다. 최근 시공미디어는 SW교육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공미디어가 개발한 코딩로봇 '뚜루뚜루'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뚜루뚜루를 이용해 가능한 수업 커리큘럼을 전달했습니다. SW교육봉사단 교사는 뚜루뚜루를 이용해 다양한 수업을 제공합니다.

SW교육봉사단 관계자는 “학부모가 SW교육을 적극 수용하고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길 바란다”면서 “새로운 SW교육 모델을 만들어 시범 실시하고 SW 교사 연수를 진행하는 등 공교육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문을 채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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