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즈마' 美 상업물량 생산하는 바이넥스, 수직 상승 기대
상태바
'앱토즈마' 美 상업물량 생산하는 바이넥스, 수직 상승 기대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5.07.0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말 FDA 허가…2분기부터 실적 상승세 본격화 기대
올해 매출 1900억 원대 추정…추가 수주로 성장 가속 전망

[프레스나인] 지난 1월 말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의 매출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앱토즈마의 허가에 따라 바이넥스는 곧바로 상업물량의 생산에 돌입했고,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컨센서스 추정치로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88% 증가한 47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83억 원의 적자에서 65억 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앱토즈마의 상업물량 생산을 시작하면서 바이넥스의 실적이 즉각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2분기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바이넥스는 연말까지 매출 1912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곡선을 그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바이넥스는 추가 수주를 통해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바이넥스는 글로벌 제약사와 162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앱토즈마의 공급 본격화를 발판으로 향후 이 같은 수주 사례가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바이넥스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매출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바이넥스
사진/바이넥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