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대응 전략 수립
[프레스나인] 셀트리온은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
단기적으로는 이미 2년분의 재고 보유를 완료했고, 향후 상시 2년분의 재고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로는 미국 판매 제품은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CMO 파트너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장기적으로 미국 생산시설 보유 회사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주주간담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미국 현지에서의 대응 체제를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까지 차근히 진행 중"이라며 "미국 내 의약품 관세 정책이 어느 시점에, 어떤 규모로 결정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내년 말까지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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