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가운데 '주주환원'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조사됐다. 이어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 순으로 나타났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상반기(2025.01~06)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주주환원'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조사기간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하나증권 △키움증권(039490) △KB증권 △삼성증권(016360)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003540)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다.
조사시 '증권사 이름' + '주주환원, 주주가치, 주주친화' 등의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165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주주환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생**라는 블로거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증권주는 정책 수혜 기대감과 실적 호조 전망을 보이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증권거래세 인하, 배당 확대 유도 등 여러 주주 친화적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152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자리했다. 하나증권이 913건의 정보량으로 같은 기간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키움증권 875건 △KB증권 852건 △삼성증권 811건 △신한투자증권 620건 △대신증권 550건 △한국투자증권 531건 △메리츠증권 232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증권사들의 주주환원 포스팅 수는 총 85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271건에 비해 6709건 줄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