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프레스나인]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지난 2024년 진행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이 눈에 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친환경·저탄소 금융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경영을 목표로 환경 부문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우선 미래에셋증권은 친환경·저탄소 금융 확대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금융자문·주선 및 친환경 투자에 힘써왔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발맞춰 지난 2023년 탑인프라 태양광 발전자산 금융자문, 2024년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선 등 시장 흐름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에는 현대캐피탈 녹색채권의 대표 주관사로서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자금조달을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일조했다.
그 결과 지난 2024년 말 기준 리테일 고객을 위한 친환경 금융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 1조9250억원, 펀드 1조556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및 탄소배출권에도 신경 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규제적 배출권 거래시장 수급안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 자기매매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지난 2023년 말 기준 1만톤, 2024년 말 기준 1.8만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상반기 자발적 탄소배출권 자기매매 및 장외거래 중개업무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국내 배출권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규제적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RE100 로드맵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3년 2월 금융권 최초로 썬셋에너지와 태양광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2023년 10월 전략적 공급원 다변화를 위해 PV에너지와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하고 2024년 말 기준 RE100 재생에너지 전환율 58%를 달성했다.
글로벌이니셔티브도 이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TCFD와 PCAF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화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저감 목표를 설정했다.
국내 증권업 최초로 CDP에 대응하며 쌓아온 풍부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집계, 모니터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RE100 가입을 완료하고 2023년 11월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배출량 저감 목표를 SBTi로부터 성공적으로 승인받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경영을 위해 친환경 구매와 환경 개선도 실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2024년 친환경 관련 상품 구매액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또 이촌한강 공원 숲 가꾸기 및 부천 숲 플로깅 같은 봉사활동도 전사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친화적이고 긍정적인 문화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